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연일 의총 열고 단일화 논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뉴스1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6일 1박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과 부산을 방문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영덕의 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포항 죽도시장 상인들을 찾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지원단을 만난다. 이어 경주 황리단길, 대구 동성로, 대구 수송못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힌다.

김 후보는 현지에서 숙박한 뒤 7일 부산으로 향한다. 김 후보의 지역 일정 소화는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당의 공식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햔편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에서 관훈토론회에 참석한다. 한 후보는 기조 발언 뒤 언론인으로 구성된 패널들과 토론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 후보의 ▲출마 배경 ▲개헌 구상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협상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등에 대한 토론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회는 관훈클럽 공식 유튜브 채널 ‘관훈클럽TV’로 생중계된다.

한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 뒤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과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선과 개헌을 연계하는 이른바 ‘개헌 빅텐트’와 ‘반(反)이재명 연대’ 구축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 상임고문은 최근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상황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요청을 수용해 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안을 이날 새벽 의결했다. 김 후보측은 한 후보측과의 단일화를 진행할 선결 조건으로 당 지도부에 선대위 구성을 포함해 사무총장 교체, 당무우선권 존중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에도 의원총회를 열어 단일화 및 대선 준비 전략을 논의한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13 [속보] 메르츠, 2차 투표 끝 독일 총리로 선출 랭크뉴스 2025.05.06
49012 [속보] 김문수 "당원 조사 즉시 중단해야‥'당무우선권' 발동하겠다" 랭크뉴스 2025.05.06
49011 김문수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와 단독으로 만날 것” 랭크뉴스 2025.05.06
49010 ‘러시아 밀착’으로 군사 기술 얻은 북한…재래식 전력 현대화 시동 랭크뉴스 2025.05.06
49009 최태원, 과방위 ‘SKT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 랭크뉴스 2025.05.06
49008 [속보] 김문수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만날 것…단일화 여론조사 중단해야” 랭크뉴스 2025.05.06
49007 "유죄 확정된 사르코지 훈장 박탈하라"… 프랑스 서훈자 후손들 소송 랭크뉴스 2025.05.06
49006 체코 원전 계약 불투명…체코 법원, 서명 하루 전 중지 명령 랭크뉴스 2025.05.06
49005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 최종계약 하루 앞두고 “서명 중지” 제동 랭크뉴스 2025.05.06
49004 김문수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 랭크뉴스 2025.05.06
49003 이재명 “조봉암 ‘사법 살인’…‘군 복무 호봉 산입’ 청년 정책 발표” 랭크뉴스 2025.05.06
49002 김문수 “모든 일정 중단”…한덕수 “단일화 실패는 국민 배신” 랭크뉴스 2025.05.06
49001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이번엔 사기 혐의로 입건 랭크뉴스 2025.05.06
49000 [속보] 김문수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 랭크뉴스 2025.05.06
48999 [속보] 김문수 "7일 오후 6시 한덕수 단독으로 만날 것" 랭크뉴스 2025.05.06
48998 메르츠, 하원서 과반 못 미쳐…독일 총리 선출 실패 ‘대이변’ 랭크뉴스 2025.05.06
48997 [속보] 김문수, 내일 오후 6시 한덕수와 단독 회동 랭크뉴스 2025.05.06
48996 서울 시내버스 노조, 내일부터 준법투쟁 재개 랭크뉴스 2025.05.06
48995 백종원, 방송 중단으로 비판 잠재울까 랭크뉴스 2025.05.06
48994 김문수 "당이 날 강제로 끌어내리려 해…현시점부터 일정 중단"(종합) 랭크뉴스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