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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로이터·연합뉴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올해 말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급락했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는 512.15달러에 정규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5.12%(27.65달러) 하락했다. 클래스A도 4.87%(3만9390달러) 내린 76만9960달러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두 주식은 정규장 마감 후 애프터 마켓에서 각각 0.24%(1.25달러), 2.3%(1만7743.48달러) 반등하긴 했으나, 낙폭을 만회하지는 못했다.

버핏 회장이 60년 만에 은퇴를 발표한 영향이 컸다. 그는 지난 3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총에서 올해 말 이사회에서 그레그 아벨 비보험 부문 부회장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아벨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한 지 5년 만이다. 다만 버핏이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온 만큼 그의 사후에 아벨 부회장이 CEO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다.

버핏 회장은 아벨 부회장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은퇴해도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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