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5일 미국 워싱턴 디시(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동안 언론에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에 의약품 관세에 대해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워싱턴 디시(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의약품 제조 촉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의약품에 대한 관세율 및 발표 시기 등을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가격과 관련해 다음 주에 큰 발표를 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는 매우 불공정하게 갈취당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부터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외국산 의약품 및 반도체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수입제품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경우 대통령이 긴급 수입 제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약품에 대한 관세가 발효되면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이어 세번째 품목별 관세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식품의약국(FDA)과 환경보호청(EPA)이 미국 내 제약 공장 건설 승인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의 ‘필수 의약품의 국내 생산 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 행정명령 등에 서명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47 민주당, 이재명 첫 재판 전날 조희대 청문회 연다‥"표적 재판 기획자" 랭크뉴스 2025.05.07
49046 국민의힘, 한덕수에 목매는 이유는? 대선보다 당권? 尹 복귀 프로젝트? 랭크뉴스 2025.05.07
49045 추기경 133명 바티칸 집결…전세계가 ‘흰 연기’ 기다린다 랭크뉴스 2025.05.07
49044 EU, 러 에너지와 '헤어질 결심'…가스계약 중도파기 초강수(종합) 랭크뉴스 2025.05.07
49043 그네 대신 지팡이…유치원 대신 ‘노치원’ 랭크뉴스 2025.05.07
49042 북극의 ‘나비효과’, 올여름 폭염·폭우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07
49041 "회식 때 결제할테니, 준비해달라"…송가인 매니저 사칭 주의보 랭크뉴스 2025.05.07
49040 미 ‘환율 압박’에 대만달러 ‘패닉 강세’…아시아 외환시장 들썩 랭크뉴스 2025.05.07
49039 필리핀서 납치된 한국인, 사흘 만에 풀려나…”건강 양호” 랭크뉴스 2025.05.07
49038 [사설] "일정 중단" 김문수, "배신"이란 지도부...점입가경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5.07
49037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 북한 대사급 참석···김정은 불참할듯 랭크뉴스 2025.05.07
49036 이석연 "대법원, 대선 전에 李 선고 강행하면 위헌 무효" 랭크뉴스 2025.05.07
49035 김문수 “내일 오후 6시 한덕수와 만나기로... 단일화는 내가 주도” 랭크뉴스 2025.05.07
49034 문다혜, 사기 혐의 입건…"자선행사 모금하고 기부 안했다" 랭크뉴스 2025.05.07
49033 [사설] “AI 강국 도약 골든타임 3년”…전방위 총력전 서두를 때다 랭크뉴스 2025.05.07
49032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하루 전 중지 명령 랭크뉴스 2025.05.07
49031 수단 반군, 동부 포트수단 사흘째 공습…공항 타격(종합) 랭크뉴스 2025.05.07
49030 [속보] 김문수 “7일 한덕수 만날 것…단일화는 후보가 주도” 랭크뉴스 2025.05.07
49029 김문수 "7일 한덕수와 단독 회동... 단일화 내가 주도" 랭크뉴스 2025.05.07
49028 김문수 "단일화는 후보가 주도…당, 이 시각부터 개입 말라"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