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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별다른 추가적인 진전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증시는 단기 급등 후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60포인트(0.24%) 내린 4만1218.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6.29포인트(0.64%) 떨어진 5650.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3.49포인트(0.74%) 밀린 1만7844.24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은 주요 교역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렀다는 국가는 나오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포함한 국가들과 협상 중이라며 이번 주 중으로 일종의 무역 합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무역 협상과 관련해 “우리는 일부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을 제외한 17개 파트너는 매우 좋은 무역 제안을 가지고 우리에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다만 베선트 장관은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선 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무역 협상 기대감은 다소 차분해졌으나 더 악화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주가지수는 완만한 조정세를 보이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해외 제작 영화 100% 관세 부과’ 방침에 장 중 낙폭을 확대하던 스트리밍 업체들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백악관 발표에 낙폭을 줄였다.

넷플릭스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는 1%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앞서 워너브라더스는 개장 전 주가가 5%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에너지는 2% 넘게 급락했고 임의소비재도 1.32%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거대 기술 기업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애플은 3.2% 하락했고 아마존과 엔비디아, 테슬라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스, 알파벳은 강보합이었다.엑손모빌과 셰브런 등 주요 석유업체도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공급 확대 우려로 2% 급락하며 4년 내 최저치를 찍은 여파다.

미국의 4월 서비스업 경기는 확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확장 속도는 집계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의 50.8에서 0.8포인트 오른 수치다.

그러나 S&P 글로벌의 4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0.8을 기록, 앞서 발표된 4월 예비치 51.4보다 악화한 수치를 보였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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