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예금 금리)가 2년 새 최대 수준에 이르렀다. 대출 수요 억제를 위해 대출 금리는 내려가지 않는 가운데 예금금리는 추락하고 있어서다.

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실제로 취급된 가계대출의 예대금리차는 1.38~1.55% 포인트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의 예대금리차가 1.55% 포인트로 가장 컸고, 이어 신한(1.51%)·KB국민(1.49%)·하나(1.43%)·우리(1.38%) 순이었다.

과거와 비교하더라도 은행연합회 공시가 시작된 2022년 7월 이래 최대 예대금리차 기록이 속출하고 있다. 신한은행(1.51%)과 하나은행(1.43%)의 3월 예대금리차는 공시 집계가 존재하는 2년 9개월 사이 가장 컸다.

KB국민은행(1.49%)은 2023년 1월(1.51%) 이후 2년 2개월 만에, 우리은행(1.38%)은 2023년 2월(1.46%) 이후 2년 1개월 만에 예대금리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NH농협은행도 1년 4개월 내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94 시계 제작, 다시 열풍 된 이유는... Z세대·중년 이끈 ‘아날로그 부활’ 랭크뉴스 2025.05.06
48693 백악관 “외국영화 관세 아직 미정…옵션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5.06
48692 트럼프 ‘외국 영화에 100% 관세’ 선언…백악관 “최종 결정 아냐” 랭크뉴스 2025.05.06
48691 [단독] ‘장애 아이 미래’ 준비 못 해 더 우울하지만…강해져야 했다 랭크뉴스 2025.05.06
48690 국힘, 김문수 요구대로 선대위 구성…“11일까지 단일화” 요청 랭크뉴스 2025.05.06
48689 "'해킹 사태' SKT, 반년 전 정부 정보보호 심사 잇달아 통과" 랭크뉴스 2025.05.06
48688 ‘여성대상범죄’ 미아역 추모공간 찾아와 “꼴페미들” 시비 랭크뉴스 2025.05.06
48687 ‘결혼 절벽’ 中, 보조금 주고 절차도 간소화…“효과는 의문” 랭크뉴스 2025.05.06
48686 국민의힘 내부 ‘단일화’ 힘겨루기…선대위 구성 의결 랭크뉴스 2025.05.06
48685 [속보] 국힘, 김문수 ‘단일화 조건’ 요구 따라 선대위 구성…10~11일에 또 전당대회 랭크뉴스 2025.05.06
48684 "어른이 주는 술은 괜찮다? 한 모금도 안 돼"…15세 이전 음주, '알코올 중독' 위험 랭크뉴스 2025.05.06
48683 국힘, 김문수 후보 3대 요구안 의결…“11일까지 단일화” 요구 랭크뉴스 2025.05.06
48682 이재명은 험지 도는데, 김문수는 TK행…후보돼도 보수 단일화에 갇혀 랭크뉴스 2025.05.06
48681 “노도강으로 묶지마”…학군 좋은 단지는 구 평균 매매가보다 4~5억 높아 랭크뉴스 2025.05.06
48680 청년 전월세 대출로 '공유숙박업'‥주택금융공사 "회수 못 해" 랭크뉴스 2025.05.06
48679 “연휴 끝나면 광클하세요”…7일부터 부산콘서트홀 첫 공연 예매 랭크뉴스 2025.05.06
48678 예금금리 내리는데 대출금리 그대로…고객 울린 관치금융 랭크뉴스 2025.05.06
48677 트럼프 “2주 내로 의약품 관세 발표할 것” 랭크뉴스 2025.05.06
48676 트럼프 “2주내 의약품 관세 발표…다음주 약값 관련 큰 발표할 것” 랭크뉴스 2025.05.06
48675 김정은도 무릎 끓고 살펴봤다…北 3.5세대 신형 전차 위력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