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5일 지도부 만나 요구사항 전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왼쪽)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5일 당 지도부에 당무우선권 존중 등 요구사항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 진행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밤 발표한 입장문에서 "오후 8시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강명구 비서실장 등과 면담해 주요 요구사항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먼저 "후보는 당원들의 총의와 국민의 뜻에 따라 선출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라며 "전당대회를 통한 민주적 정통성을 확보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당헌·당규 및 법률에 따른 정당한 요구는 즉시 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앞서 요구했던 후보의 당무우선권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도부가 '후보 단일화 이후에야 구성하겠다'라고 통보한 중앙선대위와 시도당선대위를 즉시 구성해야 한다"며 "선거운동 준비를 위해 선거대책본부와 후보가 지명한 당직자 임명을 즉시 완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위 사항이 우선 집행돼야 원만한 절차로 후보 단일화가 진행될 수 있다"
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23 서울 시내버스 노조, 7일 첫차부터 준법운행 재개 랭크뉴스 2025.05.06
48922 김문수를 강제할 방법이 없다?…‘제2의 옥새 나르샤’ 파동 벌어지나 랭크뉴스 2025.05.06
48921 "주식을 왜 사? 금 사야지"…골드뱅킹 잔액 1.1조원 돌파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5.05.06
48920 이재명 "조봉암도 사법 살인"… 민주당은 '공판 연기' 여론전 사활 랭크뉴스 2025.05.06
48919 국힘 ‘쌍권’, 단일화 압박하러 대구행···김문수 “일정 중단, 난 서울로 간다” 랭크뉴스 2025.05.06
48918 "베트남산 새우를…" 警, 백종원 '덮죽' 허위광고 논란 수사 랭크뉴스 2025.05.06
48917 메르츠, 의회 과반수 못 얻어 총리 선출 실패… 獨 역사상 처음 랭크뉴스 2025.05.06
48916 홍성수 교수 “대법원, 상고이유서 제출 기일 보장 약속해야” 랭크뉴스 2025.05.06
48915 대학 캠퍼스 돌아다니며 책·이불에 불붙인 中 유학생, 실형 선고 랭크뉴스 2025.05.06
48914 법원, 이재명 파기환송심 서류 7일 송달 시도…9일까지 안 되면 재판 연기 랭크뉴스 2025.05.06
48913 이재명 “의대생, 돌아와 달라…정치가 반드시 답하겠다” 랭크뉴스 2025.05.06
48912 대법 파기환송 이후에도 50% 안팎···흔들리지 않은 이재명 대선 지지율 랭크뉴스 2025.05.06
48911 15일 파기환송심 불출석한다는 이재명···재판부, 대선 전 선고 강행할까 랭크뉴스 2025.05.06
48910 “내가 볼 때만 안보이던 ‘도착역’”, 이제 상시 노출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06
48909 이재명 "의대생 여러분, 의료교육 현장으로 돌아와 달라" 랭크뉴스 2025.05.06
48908 국힘 권영세 “내일 전 당원 단일화 찬반 투표”…김문수 압박 랭크뉴스 2025.05.06
48907 이재명 “육영수 여사도 정치적 이유로 살해 당해…그런 세상 아니었으면” 랭크뉴스 2025.05.06
48906 이재명 대선 기간 재판 땐 위법? 법조계 "명문 규정 없어 판사 재량" 랭크뉴스 2025.05.06
48905 김문수·한덕수 누가 나오든 이재명 50% 이상 지지율…“빅텐트 효과 제한적” 랭크뉴스 2025.05.06
48904 [단독] LG, 가정용 휴머노이드 만든다…'가사노동 해방' 한발짝 더 랭크뉴스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