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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우선권은 金에게, 단일화 맡겨야” 주장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에서 당 지도부가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이 나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김 후보의 오랜 측근인 차명진 전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당 지도부나 의원들이 하는 작태를 보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왜 계엄을 발동했는지 십분 이해가 간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 당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차 전 의원은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는 반드시 한다, 다만 구체적 방법은 나에게 맡겨 달라’고 했지만 양 권(권영세 권성동)은 김 후보에게 ’11일 이전에 후보 단일화 할 것’을 요구하는 등 선거운동 대신 단일화할 것을 협박, 회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무 전권이 5월 3일 16시부로 김문수 후보에게 주어졌다”며 “이는 당헌·당규상 불법이자 당내쿠데타”라고 했다.

차 전 의원은 당원들에게 “여러분이 선택한 김문수를, 그의 판단과 행보를 믿자”며 김 후보가 생각한 단일화 방식과 일정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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