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6일 서울 한 레스토랑에서 오찬 회동키로
개헌 고리로 한 빅텐트 성사 가능성 촉각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오는 6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오찬 회동에 나선다.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추진에 전향적 의지를 피력하는 한 후보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 이어 이 전 총리와도 만나기로 하면서 개헌을 고리로 한 빅텐트 구성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덕수 대선 캠프의 김소영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은 통해 “한 후보는 이달 6일 서울 중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이 전 총리와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 후보는 앞서 이 전 총리에게 두 차례 회동을 제안했으나 일정상 만남이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며 “이번 회동은 이 전 총리가 한 후보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이루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6일 회동 자리에서 ‘대선 빅텐트’가 화두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한 후보와 이 전 총리가 개헌을 명분 삼아 대선에서 뭉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이 전 총리는 “반드시 연대가 필요한 것인지 아직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며 “특히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연대에는 가담할 생각이 없다”고 일단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한 후보는 이날 저녁엔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손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 손 전 대표는 한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힐 가능성이 있다. 지난 23일 손 전 대표는 CBS 인터뷰에서 한 후보에 대해 “우리나라 위기를 대응하는 데 어떤 후보자보다 경쟁력 있다”며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도울 자세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58 검찰, '건진법사' 금품 전달 혐의 통일교 간부 부부 출국 금지 랭크뉴스 2025.05.05
48557 중국은 개발도상국인가? …미국이 묻는 이유 랭크뉴스 2025.05.05
48556 국힘 지도부 “단일화 약속 잊어선 안돼”…김문수 거듭 압박 랭크뉴스 2025.05.05
48555 트럼프 돌연 "영화에 100% 관세"‥한국 영화·드라마 문제 없나 랭크뉴스 2025.05.05
48554 국힘 지도부, 김문수에 "신속 단일화 다짐 잊지말라…결단 필요" 랭크뉴스 2025.05.05
48553 어린이날 리조트에서 가스 누출‥어린이 등 14명 이송 랭크뉴스 2025.05.05
48552 국민의힘 출신 최연숙 전 의원, 민주당 선대위 합류 랭크뉴스 2025.05.05
48551 한동훈 “저는 계속해보겠다”…지지자에 당원 가입 독려 랭크뉴스 2025.05.05
48550 처음 만난 한-김, "만나자" 3번 말했지만, 확답 없었다" 랭크뉴스 2025.05.05
48549 민주당 "대선후보 재판 모두 미뤄야"‥"12일까지" 기한 최후통첩 랭크뉴스 2025.05.05
48548 "최서원, 감옥 있는 줄 알았는데"…한달여 석방 됐었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05
48547 국힘 지지층선 “한덕수로 단일화” 응답 2배지만…“누가 되든 대패” 랭크뉴스 2025.05.05
48546 김문수 측근 차명진 전 의원 “당이 단일화 협박, 있을 수 없는 일” 랭크뉴스 2025.05.05
48545 [여론조사②] 단일화해도 "이재명 50%"‥대구·경북도 "이재명 유력" 랭크뉴스 2025.05.05
48544 또 불거진 임도 논란…‘효율 vs 환경’ 접점은? 랭크뉴스 2025.05.05
48543 [속보] 국힘, ‘단일화’ 의총 시작…의원들 “김문수 너무 믿었다” “사기 행각” 랭크뉴스 2025.05.05
48542 “옛 영광 어디에” 무너져 내리는 ‘지역 최대 상권들’ 랭크뉴스 2025.05.05
48541 문형배 전 대행 "만장일치 만들어 보려고 탄핵 심판 선고 늦어" 랭크뉴스 2025.05.05
48540 중원 찾은 이재명 "尹이 국민에 겨눈 총탄보다 강한 게 투표지"(종합) 랭크뉴스 2025.05.05
48539 3년 전엔 아무것도 없었는데…美위성 포착된 中 거대 시설은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