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경기 양평을 시작으로 2차 경청 투어에 나서며 민심 청취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까지 대선후보들의 공판 기일을 대선 뒤로 미루라고 사법부에 촉구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역 민심을 청취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경기 양평을 찾아 김건희 여사의 양평고속도로 의혹을 겨냥하며, 신속한 재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공적 권한을 가지고 내 땅값 올리고 내가 뭔가 이익을 취해보겠다는 이런 사람들은 공직을 하면 안 돼요. 길은 똑바로 가야지 왜 돌아가냐 말이에요."]

농지에서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 확대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관련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전통 사찰의 보수·정비 자부담 비율을 낮추겠다'며, 불교계 표심을 공략했고, 월 10만 원인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현재 8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부를 향한 압박 수위도 높였습니다.

대법원에 이재명 후보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라고 촉구하며, 결정 시한을 오는 12일로 못박았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참정권을 유린하는 헌법 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민주당은 대법원이 요구를 거부하면 모든 권한을 사용하겠다며, 대법원장 탄핵 소추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또, 고법의 심리와 재판 진행을 막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49 민주당 "대선후보 재판 모두 미뤄야"‥"12일까지" 기한 최후통첩 랭크뉴스 2025.05.05
48548 "최서원, 감옥 있는 줄 알았는데"…한달여 석방 됐었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05
48547 국힘 지지층선 “한덕수로 단일화” 응답 2배지만…“누가 되든 대패” 랭크뉴스 2025.05.05
48546 김문수 측근 차명진 전 의원 “당이 단일화 협박, 있을 수 없는 일” 랭크뉴스 2025.05.05
48545 [여론조사②] 단일화해도 "이재명 50%"‥대구·경북도 "이재명 유력" 랭크뉴스 2025.05.05
48544 또 불거진 임도 논란…‘효율 vs 환경’ 접점은? 랭크뉴스 2025.05.05
48543 [속보] 국힘, ‘단일화’ 의총 시작…의원들 “김문수 너무 믿었다” “사기 행각” 랭크뉴스 2025.05.05
48542 “옛 영광 어디에” 무너져 내리는 ‘지역 최대 상권들’ 랭크뉴스 2025.05.05
48541 문형배 전 대행 "만장일치 만들어 보려고 탄핵 심판 선고 늦어" 랭크뉴스 2025.05.05
48540 중원 찾은 이재명 "尹이 국민에 겨눈 총탄보다 강한 게 투표지"(종합) 랭크뉴스 2025.05.05
48539 3년 전엔 아무것도 없었는데…美위성 포착된 中 거대 시설은 랭크뉴스 2025.05.05
48538 포항 호미곶서 길이 7m 밍크고래 잡혔다…낙찰가 무려 랭크뉴스 2025.05.05
48537 한덕수 “정치권, 국가 과제 외면… 통상 문제 3년 임기 내 매듭” 랭크뉴스 2025.05.05
48536 차기 교황 선출 앞두고 판돈 264억…프란치스코 당시 50배 랭크뉴스 2025.05.05
48535 한덕수, 개헌 빅텐트 구축에 속도... 단일화는 지지부진 랭크뉴스 2025.05.05
48534 민주 "조희대, 李재판 미뤄라"…12일전 답 없으면 '줄탄핵' 통첩 랭크뉴스 2025.05.05
48533 문형배 전 대행, 탄핵 선고 늦어진 이유 밝혔다…"'○○○○ 위해서" 랭크뉴스 2025.05.05
48532 '탄핵'도 '불경기'도 뚫었다...더 강력해진 ‘프로야구 사랑’ 랭크뉴스 2025.05.05
48531 트럼프 “영화에 관세 100%…헌법 준수? 모르겠다” 랭크뉴스 2025.05.05
48530 [여론조사①] "정권교체 56%, 그대로 36%"‥이재명 지지층 93% "계속 지지"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