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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휴대폰이 꺼지면 유심 정보가 유출돼 복제폰 제작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공식 반박하고 나섰다.

회사 측은 유심보호서비스와 이상징후탐지시스템(FDS)을 통해 복제폰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5일 SK텔레콤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휴대폰이 꺼져 있거나 재부팅된 경우에도 복제폰 제작이 가능하다는 주장은 잘못된 정보” 라고 말했다.

류 센터장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심과 단말기 정보가 결합돼 유심을 다른 기기에 꽂아도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해커가 유심 정보를 불법 복제하더라도, 복제 유심이 다른 단말에서 작동하지 못하도록 기술적으로 차단한다.

만약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FDS(이상징후탐지시스템)가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비정상 패턴을 차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서울에 있는 동안 부산에서 동일한 유심 정보로 통신망 접속이 시도되면 이를 비정상 시도로 인식하고 접속을 차단하는 식이다.

류 센터장은 “FDS 도입 이후 심 스와핑이나 유심 복제 사건은 단 한 건도 발생한 적 없다”며 “휴대폰이 꺼져 있어도 두 시스템을 통해 복제폰 제작 가능성을 방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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