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K텔레콤이 ‘휴대폰이 꺼지면 유심 정보가 유출돼 복제폰 제작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공식 반박하고 나섰다.

회사 측은 유심보호서비스와 이상징후탐지시스템(FDS)을 통해 복제폰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5일 SK텔레콤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휴대폰이 꺼져 있거나 재부팅된 경우에도 복제폰 제작이 가능하다는 주장은 잘못된 정보” 라고 말했다.

류 센터장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심과 단말기 정보가 결합돼 유심을 다른 기기에 꽂아도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해커가 유심 정보를 불법 복제하더라도, 복제 유심이 다른 단말에서 작동하지 못하도록 기술적으로 차단한다.

만약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FDS(이상징후탐지시스템)가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비정상 패턴을 차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서울에 있는 동안 부산에서 동일한 유심 정보로 통신망 접속이 시도되면 이를 비정상 시도로 인식하고 접속을 차단하는 식이다.

류 센터장은 “FDS 도입 이후 심 스와핑이나 유심 복제 사건은 단 한 건도 발생한 적 없다”며 “휴대폰이 꺼져 있어도 두 시스템을 통해 복제폰 제작 가능성을 방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43 백악관 "외국영화 관세, 아직 최종결정 안돼…옵션 검토중"(종합) 랭크뉴스 2025.05.06
48642 “신혼여행 성지인데 못 가겠네”…호텔값 오르자 여행 포기한다는 ‘이곳’ 랭크뉴스 2025.05.06
48641 "연봉 낮은 9급 공무원? 관심없어요"…싫다던 Z세대 "500만원이면 고려" 랭크뉴스 2025.05.06
48640 ‘진격의 K방산’ 1분기 매출 첫 8조원 돌파…수주 잔고만 100조원 랭크뉴스 2025.05.06
48639 "남녀 모두 알몸으로 주무세요"…전문가가 밝힌 건강의 비결, 효과는? 랭크뉴스 2025.05.06
48638 수단 반군, 정부군 거점 포트수단 이틀째 공습…연료창고 화재 랭크뉴스 2025.05.06
48637 美재무 "美에 투자하기 나쁜때 아냐…정부적자 매년 1%씩 감축" 랭크뉴스 2025.05.06
48636 ‘윤석열 탄핵 늦어진 이유’ 뒤늦게 밝힌 문형배 “시간이 좀 늦더라도···” 랭크뉴스 2025.05.06
48635 "회사 냉장고서 1000원짜리 과자 먹었는데"…절도죄로 벌금형 선고받은 화물차 기사 랭크뉴스 2025.05.06
48634 민주 “고법 재판 막을것”…이재명 “당 판단 존중” 랭크뉴스 2025.05.06
48633 민주 “사법부의 선거 방해…대선 뒤로 후보들 공판기일 변경하라” 랭크뉴스 2025.05.06
48632 버크셔 이사회 "버핏, 회장으로 남고 에이블이 내년부터 CEO" 랭크뉴스 2025.05.06
48631 백악관 "외국영화 관세, 아직 최종결정 안돼…옵션 검토중" 랭크뉴스 2025.05.06
48630 김준수 협박해 '8억' 뜯은 여성…항소심도 7년, 휴대전화 몰수 랭크뉴스 2025.05.06
48629 “후보 뜻 따라야” “빨리 단일화를”…김문수·당 충돌 랭크뉴스 2025.05.06
48628 [속보] 국힘, 김문수 요청 따라 선대위 구성안 의결…한동훈은 빠져 랭크뉴스 2025.05.06
48627 결혼 후 불교 개종한 이승기…부처님 오신날 전해진 깜짝 소식 랭크뉴스 2025.05.06
48626 26년만에 재건축 '한' 푸는 은마...최대 수혜자는 따로 있다?[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랭크뉴스 2025.05.06
48625 국민의힘, 김문수 요구 수용해 선대위 의결… 사무총장 교체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06
48624 국힘 지지층선 “한덕수로 단일화” 응답 2배지만…시간은 김문수 편 랭크뉴스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