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K텔레콤이 ‘휴대폰이 꺼지면 유심 정보가 유출돼 복제폰 제작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공식 반박하고 나섰다.

회사 측은 유심보호서비스와 이상징후탐지시스템(FDS)을 통해 복제폰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5일 SK텔레콤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휴대폰이 꺼져 있거나 재부팅된 경우에도 복제폰 제작이 가능하다는 주장은 잘못된 정보” 라고 말했다.

류 센터장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심과 단말기 정보가 결합돼 유심을 다른 기기에 꽂아도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해커가 유심 정보를 불법 복제하더라도, 복제 유심이 다른 단말에서 작동하지 못하도록 기술적으로 차단한다.

만약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FDS(이상징후탐지시스템)가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비정상 패턴을 차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서울에 있는 동안 부산에서 동일한 유심 정보로 통신망 접속이 시도되면 이를 비정상 시도로 인식하고 접속을 차단하는 식이다.

류 센터장은 “FDS 도입 이후 심 스와핑이나 유심 복제 사건은 단 한 건도 발생한 적 없다”며 “휴대폰이 꺼져 있어도 두 시스템을 통해 복제폰 제작 가능성을 방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85 [속보] 트럼프, 러-우크라에 30일 휴전 요구…“안하면 추가 제재” 랭크뉴스 2025.05.09
50084 이민자·빈민 품어온 첫 미국 출신 교황…'레오 14세' 그는 누구 랭크뉴스 2025.05.09
50083 미국, 영국과 첫 무역 합의…기본 관세 10%는 그대로 랭크뉴스 2025.05.09
50082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개정되면 '제2의 허경영' 처벌 못한다 랭크뉴스 2025.05.09
50081 “어려운 시기에 희망”…각국 정상, 새 교황 선출에 축하 메시지 랭크뉴스 2025.05.09
50080 ‘11일 vs 16일’ 좁히기 힘든 간극… 파국 치닫는 ‘金·韓 단일화’ 랭크뉴스 2025.05.09
50079 [속보] 트럼프, 러-우크라에 30일 휴전 요구…“안하면 더 큰 제재” 랭크뉴스 2025.05.09
50078 尹 "자승스님, 좌파나 간첩에 타살"…그날밤 군 소집했다 [尹의 1060일] 랭크뉴스 2025.05.09
50077 [교황 선출 르포] "파파! 레오네!…새 교황 등장에 바티칸 열광(종합) 랭크뉴스 2025.05.09
50076 하이닉스 공장 짓기 천국과 지옥…美 허가에 7시간, 韓 6년째 딴죽 [기업하기 힘든 한국] 랭크뉴스 2025.05.09
50075 트럼프, 감세 위해 부자 증세 추진…‘250만 달러 이상 세금 39.6%로’ 랭크뉴스 2025.05.09
50074 새교황에 '첫 미국 출신' 프레보스트 추기경…교황명 레오 14세(종합) 랭크뉴스 2025.05.09
50073 트럼프, 美출신 새 교황 선출되자 "나라에 큰 영광, 만나길 고대" 랭크뉴스 2025.05.09
50072 첫 美 출신 교황 어떻게 가능했나… 페루 빈민가서 사목한 중도파 랭크뉴스 2025.05.09
50071 [교황 선출] 통념 깨고 미국인 추기경 선택…연이은 아메리카 대륙 출신 랭크뉴스 2025.05.09
50070 이재명, 다자대결도 50%…尹에 졌던 PK·충청도 우세[대선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09
50069 이민자 포용한 첫 미국인 교황…'페루의 프란치스코' 레오 14세 랭크뉴스 2025.05.09
50068 김문수 "한덕수 누가 대선에 끌어냈나” 배후 지적... “다름 아닌 너” 반박 랭크뉴스 2025.05.09
50067 "아름다운 단일화도 모자랄 판에"… 단일화 진통에 시너지 '글쎄' 랭크뉴스 2025.05.09
50066 “잠재성장률 이대로면 2040년대에 마이너스”…KDI, 구조개혁 주문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