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미중 정상회담서 만난 트럼프와 시진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정책과 상대국과의 통상협상과 관련해 "중국을 포함한 거의 모든 국가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내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언급한 뒤 "최종적으로 내가 협상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통화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지만, 중국 측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공정한 거래를 원하지만 중국은 오랫동안 미국을 갈취해왔다"며 일부 보복 조치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해 다시 중국을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