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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늘 오전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 주요 사찰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조계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수 기자, 시민들로 많이 붐비는 모습인데요.

올해 봉축 법요식에서는 어떤 메시지들이 나왔나요?

[리포트]

네, 저는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조계사 법요식은 종단 스님들과 신도,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봉축사 먼저 들어보시죠.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 "우리 모두가 자비와 지혜의 마음으로 이웃과 세상, 그리고 아이들에게 보다 평화롭고 찬란한 미래를 물려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는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입니다.

올해 법요식에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과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도 함께했는데요.

사회적 약자들과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거라고 조계종 측은 설명했습니다.

오늘 법요식에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도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통합과 상생의 길을 열자"며 축사를 전했습니다.

조계사에는 많은 불자와 시민들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연등에 각자의 염원을 담아 기도하는 모습인데요.

조계종을 비롯해 대한불교천태종과 한국불교태고종도 각각 법요식을 열고,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했습니다.

법요식 뒤에는 봉은사를 비롯해 양산 통도사, 경주 불국사 등 전국 주요 사찰에서 음악회와 연등 점등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밤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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