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의대 유급·제적 시한을 앞두고 의대생들의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수업참여를 원하는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조직적 수업 복귀 방해 행위를 멈출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복귀 의대생 명단 공개, 수업불참 강요, 인터넷 커뮤니티상 명예훼손 등 집단적 조리돌림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수업불참 강요 게시글 작성 등으로 10건을 수사해 2명을 검찰에 넘겼고 5명을 붙잡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모레까지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제적 처분 현황과 학사운영 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