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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지층+무당층선 韓 두 배 높아
3자 대결선 이재명 오차범위 밖 선두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은 2024년 9월 10일 국무회의. 왕태석 선임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보다 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너지경제 의뢰·지난달 30~이달 2일 조사·무선 100% ARS)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30.0%로 21.9%를 기록한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2.5%포인트)인 8.1%포인트 앞섰다. 다만 없다(40.2%)거나 잘 모른다(8.0%)는 응답이 절반에 달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가 최종 선출되기 전 실시됐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선 한 전 총리 적합도가 두 배 가까이 높았다. 김 후보는 24.2%를 기록한 반면, 한 전 총리의 경우 49.7%로 나타났다. 없음(18.9%), 잘 모름(7.2%) 등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3자 가상대결에선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가정했을 때 이재명 후보 46.6%, 김 후보 27.8%, 이준석 후보 7.5%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 전 총리를 넣었을 땐 이재명 후보 46.5%, 한 전 총리 34.3%, 이준석 후보 5.9%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 표를 가져오는 효과는 없지만, 중도층의 표를 일부 흡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에서 '정권 교체'는 51.5%, '정권 연장'은 42.8%로, 정권 교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잘 모름은 5.6%.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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