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집주인인 70대 노인을 둔기로 살해한 40대 세입자가 구속됐다.

경기도 하남경찰서는 살인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3시30분쯤 자신이 사는 하남시 소재 주택에서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집주인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지상 2층 규모인 해당 건물에는 반지하에 A씨가, 1~2층에 B씨가 각각 살고 있었다. 범행 당시 피해자의 집 안에는 B씨 혼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아내는 사건 발생 이후인 같은 날 오전 7시45분쯤 사망한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판단하고, 같은 날 오후 1시10분쯤 집에 있던 그를 붙잡았다.

A씨는 “접착제를 흡입해 환청이 들렸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평소 A씨와 B씨 사이에 별다른 갈등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A씨의 진술대로 환각 상태에서 벌인 범행으로 보고 있다. A씨의 정신질환 이력은 확인된 바 없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보강 조사를 한 뒤 검찰에 구속송치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21 트럼프, 튀르키예 에르도안과 통화…"우크라 전쟁 종전 협력" 랭크뉴스 2025.05.06
48620 국민의힘, 김문수 요구 수용해 선대위 인선 의결…의총서 “단일화 일정 조속히 밝혀야” 랭크뉴스 2025.05.06
48619 "나 변호사야"…연인 속여 15억 꿀꺽한 30대,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5.05.06
48618 이재명,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의에 “내란연대인가” 직격탄 랭크뉴스 2025.05.06
48617 김문수, 국힘 지도부 “11일까지 단일화” 입장에 ‘중앙선대위’ 구성 요구 랭크뉴스 2025.05.06
48616 "원정진료 탈출" 어린이날 기적…65년만에 첫 소아과 문 연 이곳 랭크뉴스 2025.05.06
48615 뉴욕증시, 단기 급반등 이후 숨 고르기…혼조 출발 랭크뉴스 2025.05.06
48614 [속보]국힘 의총 종료 “김문수, 단일화 일정 조속히 밝혀야” 랭크뉴스 2025.05.06
48613 당내 "딴맘 먹었나" 金측 "쿠데타"…한밤 회동뒤 "선대위 구성" 봉합 랭크뉴스 2025.05.06
48612 "EU, 트럼프 무역전쟁에 CPTPP 전략 파트너십 검토" 랭크뉴스 2025.05.06
48611 EU '트럼프 탈출' 美 학자 유인책 발표... 2년간 8000억원 투자 랭크뉴스 2025.05.06
48610 국힘 "김문수, 韓 단일화 일정 조속히 밝혀야"…의총서 공감대 랭크뉴스 2025.05.06
48609 [속보] 국힘, 김문수 단일화 조건 수용…비대위서 중앙선대위 구성 의결 랭크뉴스 2025.05.06
48608 EU, 美 탈출하는 연구자에게 “유럽으로 오세요”… 5억 유로 지원 패키지 랭크뉴스 2025.05.05
48607 김문수, 조기 단일화 반발…‘당무 우선권’ 앞세워 ‘후보 양보’ 압박 차단 랭크뉴스 2025.05.05
48606 콘클라베 참여 추기경 133명 전원, 로마 도착… 7일부터 투표 랭크뉴스 2025.05.05
48605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 요청 수용해 당 선대위 구성안 의결 랭크뉴스 2025.05.05
48604 차기 교황에 판돈 264억 걸렸다…지지율 1위 후보는 누구 랭크뉴스 2025.05.05
48603 [속보]김문수, 국민의힘 지도부에 ‘단일화 진행’ 3대 선결조건 제시 랭크뉴스 2025.05.05
48602 "방독면 쓴 채 일합니다"‥위험한 일터 피할 권리는 어디로?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