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 성형주 기자

[서울경제]

온라인 게임으로 알게 된 지인과 전화로 다툰 뒤 지인의 직장에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1단독 김현준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압수한 흉기에 대한 몰수 처분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을 험담한 B씨에게 이를 따져 묻다가 B씨가 '너를 죽일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같은 날 B씨 직장에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온라인 서바이벌 슈팅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A씨는 사건 발생 전 B씨와 전화 통화를 하다 다투게 됐다. 이후 B씨를 찾아간 A씨는 "죽일 수 있으면 죽여봐"라고 말하며 흉기를 위로 들어 찌를 듯이 겁을 줬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사람을 살상할 수 있는 물건을 휴대해 피해자를 협박했다. 그 행동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면서 "다만 이 사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가 이 사건 공소제기 후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17 SKT “유심 교체 100만명… 오늘부터 대리점 신규가입 금지” 랭크뉴스 2025.05.05
48316 '정계 은퇴' 홍준표 "당이 날 버렸다…인생 3막 위해 미국행" 랭크뉴스 2025.05.05
48315 이재명 46.5 한덕수 34.3 이준석 5.9…이재명 46.6 김문수 27.8 이준석 7.5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05
48314 보수 단일후보 한덕수 30.0% 김문수 21.9%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05
48313 '김문수 자강론' 김재원 "대선 투표용지에 한덕수 이름 없을 것" 랭크뉴스 2025.05.05
48312 [속보] SKT "유심 교체 100만명…오늘부터 대리점 신규가입 금지" 랭크뉴스 2025.05.05
48311 보수 단일후보 적합도 한덕수 30.0% 김문수 21.9%[리얼미터](종합) 랭크뉴스 2025.05.05
48310 어린이날, 연휴 중 가장 막힌다…오후 12~1시 최대 혼잡 랭크뉴스 2025.05.05
48309 3자 가상대결…이재명 46.5% 한덕수 34.3% 이준석 5.9%[리얼미터](종합) 랭크뉴스 2025.05.05
48308 “환청 들려”…환각상태서 집주인 둔기로 살해한 세입자 랭크뉴스 2025.05.05
48307 3자 가상대결 지지도…이재명 46.6% 김문수 21.9% 이준석 7.5%[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05
48306 이재명 “화합·공존·상생하라는 부처님 말씀 등불 삼겠다” 랭크뉴스 2025.05.05
48305 지갑 닫은 서민들...식당도 마트도 "이런 적은 처음" 랭크뉴스 2025.05.05
48304 트럼프 "외국영화에 '100% 관세' 절차 시작 승인‥안보 위협" 랭크뉴스 2025.05.05
48303 3자 가상대결 이재명 46.5% 한덕수 34.3% 이준석 5.9%[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05
48302 이천 오피스텔서 전 여친과 연인 살해한 30대 구속영장 랭크뉴스 2025.05.05
48301 월급쟁이 셋 중 둘은 "노조 필요해" 랭크뉴스 2025.05.05
48300 미국, 자동차 부품에도 25% 관세... "배터리, 타이어 등 300여개 품목 사정권" 랭크뉴스 2025.05.05
48299 술은 어른에게 배워야?…어릴 때 접하면 알코올 사용장애 위험 4배↑ 랭크뉴스 2025.05.05
48298 미·중 관세전쟁 최전선 아이오와…“대중 대두 수출 3분의 2 사라질 판”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