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4일 충북 제천군 의림지를 찾아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일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표현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광주 사태라는 건 폭도를 얘기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제천에서 경청투어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분이 광주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비하, 폄훼하는 표현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의 보수 진영은 보수 진영이 아니다"며 "보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또는 파괴에 동조하는, 헌법 자체를 부정하는 세력이 무슨 보수인가. 반동세력"이라고 했다.

이어 "광주 민주화 운동, 광주 정신을 헌법 정신에 게재하는 것은 엄청나게 중요하다"며 "그런 점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유보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선 "제가 관계된 문제라서 가급적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며 "그 문제는 당에서 국민 뜻에 맞게 잘 처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11 이주호, 의대생에 서한문 “확정된 유급·제적 취소 없어···미확인 소문에 미래 걸지 말아달라” 랭크뉴스 2025.05.05
48410 "요란한 소수가 다수 지배하면…" 김장하, 문형배에 던진 묵직한 질문 랭크뉴스 2025.05.05
48409 한덕수 “오늘 중 만나자”에 김문수 측 “정식 제안 아니었다” 단일화 신경전 랭크뉴스 2025.05.05
48408 봉축법요식 참석‥한덕수, 김문수에 회동 제안 랭크뉴스 2025.05.05
48407 데이터센터·물류센터 필수인 ‘이것’…가전회사 먹여살린다 랭크뉴스 2025.05.05
48406 경북 찾은 이재명 "제가 뭘 그리 잘못했나‥가짜뉴스 퇴치해야" 랭크뉴스 2025.05.05
48405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자비·복덕으로 맑은 정치, 따뜻한 행정 펼쳐야” 랭크뉴스 2025.05.05
48404 李대행 "확정된 유급·제적은 철회 없어"…학사유연화 불가 재확인 랭크뉴스 2025.05.05
48403 "IMF 때만큼 심각하다"...위기의 건설업 랭크뉴스 2025.05.05
48402 민주 "李 재판, 대선뒤로 미뤄라…연기않으면 고법재판 막을 것" 랭크뉴스 2025.05.05
48401 트럼프, 헌법 지킬거냐 물음에 "모르겠다" 답변 논란 랭크뉴스 2025.05.05
48400 골육종 치료차 한국에 온 10대 몽골 청년의 간절한 바람 랭크뉴스 2025.05.05
48399 완도 리조트서 일산화탄소 추정 가스 누출… 14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5.05
48398 민주당 “대선 이후로 재판 미뤄야… 거부 시 조희대 탄핵” 랭크뉴스 2025.05.05
48397 "한국 진짜 망하겠다"...일본 제치고 세계 ‘꼴찌’ 랭크뉴스 2025.05.05
48396 홍준표 "당이 날 버렸다…미국 다녀올 것" 랭크뉴스 2025.05.05
48395 한덕수 "만나자고 세 번 말해" 김문수 "그냥 말씀만 들어" 랭크뉴스 2025.05.05
48394 한국 어린이 인구 비율 10.6%…인구 4천만 이상 국가 중 최저 랭크뉴스 2025.05.05
48393 이재명 46.5%·한덕수 34.3%·이준석 5.9%…보수 단일후보 韓 30%·金 21.9% 랭크뉴스 2025.05.05
48392 국민의힘, 김문수에 ‘한덕수와 단일화’ 압박… 긴급 의총 소집 예고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