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
불륜과 폭행 등 잇단 논란에 휘말린 일본 유명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앙극성 장애(조울증) 등을 이유로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히로스에의 소속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히로스에가 양극성 장애,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다"며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히로스에는 최근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그는 지난달 교통사고를 내고 시즈오카현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던 중 간호사를 발로 차고 할퀴는 등의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로 약 열흘간 구치소에 구금됐다가 현재는 불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소속사는 "히로스에는 석방 이후 병원에 입원해 양극성 장애,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고, 현재 퇴원 후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히로스에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던 인기 배우다. 1994년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영화 '철도원'(1999) '비밀'(1999) 등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지난 2003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타카히로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그는 2010년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했으며, 두 번의 결혼에서 세 명의 자녀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유명 요리사 토바 슈사쿠와 불륜설이 제기된 뒤 같은 해준과 이혼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49 관세에 美경제 엉망인데 "금리 내려"…트럼프 협박 통할까 [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5.05
48448 김문수 측 비서실장 “본선 투표 용지에 한덕수 이름 없을 것” 랭크뉴스 2025.05.05
48447 [여론조사①] 정권교체 56% 정권재창출 36%‥이재명 지지층 93% "계속 지지" 랭크뉴스 2025.05.05
48446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주도권 신경전 점화…국힘 내부선 金압박 랭크뉴스 2025.05.05
48445 KBS 제8기 장애인앵커에 노희지 씨…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앵커 랭크뉴스 2025.05.05
48444 필리핀서 무장괴한에 납치된 한국인…3일만에 풀려나 랭크뉴스 2025.05.05
48443 필리핀서 납치된 한국인 1명 사흘 만에 풀려나 랭크뉴스 2025.05.05
48442 최서원 한달여 석방됐었다…"허리디스크 수술, 지금은 재수감" 랭크뉴스 2025.05.05
48441 '24만 귀화인' 6·3 대선 투표율은?...통계청 설문조사에 답이 있다 랭크뉴스 2025.05.05
48440 ‘한 달 한 달, 생존이 달렸다’…쉬인촌, 불안의 피라미드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5.05.05
48439 윤석열, 반려견과 한강공원 산책 목격담…“내란수괴 팔자도 좋다” 랭크뉴스 2025.05.05
48438 1분기 건설생산 27년만 최대 감소…“건설 추경” 목소리도 랭크뉴스 2025.05.05
48437 김문수 쪽 “한덕수, 당비 1천원도 안 내…본선 투표서 그 이름 없을 것” 랭크뉴스 2025.05.05
48436 민주당, 대법원장 탄핵 보류?…국민의힘 "아무리 발버둥 쳐도 '유죄명' 변하지 않아" 랭크뉴스 2025.05.05
48435 국민의힘, 김문수에 ‘신속한 단일화’ 요구 분출…“국민의 명령” 랭크뉴스 2025.05.05
48434 중국인 ‘현금 2억 돈가방’ 들고 튀려다 공항에서 체포돼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05
48433 이재명 “양평고속도로 신속 재추진…길은 똑바로 가야” 랭크뉴스 2025.05.05
48432 SKT 위약금 면제할까…배임 문제 두고 의견분분 랭크뉴스 2025.05.05
48431 "최종 수익률 550만%"…은퇴 앞둔 버핏에 CEO들 찬사 릴레이 랭크뉴스 2025.05.05
48430 최정 '500홈런' 공 잡으면 대박…SSG, 1700만원 선물 걸었다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