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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집어 삼킨 순천만국가정원
나흘만 23만명 돌파···직영 후 역대급
효도여행부터 3대가 즐기는 여행지로
SNS 등 홍보 전력 주효 20~30대 북적
지역 상권 들썩···명소·맛집까지 재발견
노관규 표 '생태수도' 혁신은 현재 진행형
4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브릿지로 향하는 길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이날 하루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역대급 기록인 관람객 12만 명을 훌쩍 넘겼다. 사진 제공=순천시

[서울경제]

연차 하나면 최대 6일까지 연휴를 즐길 수 있는 5월 황금연휴, 어디로 떠나볼까.

국내든, 해외든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데, 아이와 부모님까지 모두 다 만족 시킬 여행지는 없을까.

효도여행부터 3대가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성공을 계기로 전국은 물론 글로벌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 5월 황금연휴를 집어 삼킬 태세다.

그 중심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있다. 남녀노소 불구하고 정원으로 향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야말로 흥행질주다.

순천만국가정원은 5월 들어 나흘만에 관람객 23만 명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그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4일 하루 동안에는 12만 명이 훌쩍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이 직영으로 전환한 이래 역대급 기록이다.

이러한 인기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SNS 뉴미디어 홍보 전략은 크게 작용했다. 정원 곳곳의 생생한 개화 소식, 계절별 테마 콘텐츠, 감성적인 비주얼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20~30대 발길도 이끌었다.

자연 속에서의 휴식, 체험, 놀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장소.

정원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경관으로 관람객을 끌어모았다면, 이번 연휴에는 시크릿 어드벤처, 어린이동물원, 테라피가든 등에서 진행된 풍성한 체험 콘텐츠가 관람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정원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지역상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가들은 점심시간을 긴 줄이 늘어서는 것은 기본이다. 다른 식당도, 카페도 사람들로 붐비는 것은 마찬가지.

정원이 가져다준 효과는 숨겨진 순천 곳곳의 명소와 맛집까지 재발견이다.

민선 8기 노관규 순천시장의 ‘대한민국 생태수도’ 혁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생태가 경제를 견인한다는 기존의 판을 바꾼 발상의 전환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순천. 전남관광 통계 마저 새롭게 쓰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행복을 충전해 가시기 바란다.”며 “삶에 쉼표가 필요한 순간, 정원 웰니스 관광 1번지인 순천만에서 아름다운 휴식을 취하고, 정원에서 새로운 힘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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