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사거리에 심어진 화단 뒤로 우산을 쓴 시민이 길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날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수도권에는 낮 동안 한때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충청이 5㎜ 내외, 경북 5~10㎜, 전라·경남·제주가 5~20㎜다. 6일까지도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5~1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의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대구 21도, 광주·제주 20도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4일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며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한 바람이 예보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