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대법원 규탄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당내에서 제기됐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관련해 “오늘 탄핵 추진을 의결할 것인지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종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비상 의원총회 뒤 기자들을 만나 의원들이 논의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대법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조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들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 대변인은 “의원 대부분이 사법부의 행위가 위헌·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면서도 “국민께 이 문제를 알리는 과정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준 의원들도 꽤 있었다. ‘목에 칼이 들어올 때까지 탄핵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가동하면 안 된다’는 신중론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의원들이 15일부터 시작되는 고법 절차를 최대한 지연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15일로 잡힌 고법 파기환송심 공판 기일을 변경하라는 요구를 할 것”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전략을 검토해 갈 뜻을 내비쳤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10 "요란한 소수가 다수 지배하면…" 김장하, 문형배에 던진 묵직한 질문 랭크뉴스 2025.05.05
48409 한덕수 “오늘 중 만나자”에 김문수 측 “정식 제안 아니었다” 단일화 신경전 랭크뉴스 2025.05.05
48408 봉축법요식 참석‥한덕수, 김문수에 회동 제안 랭크뉴스 2025.05.05
48407 데이터센터·물류센터 필수인 ‘이것’…가전회사 먹여살린다 랭크뉴스 2025.05.05
48406 경북 찾은 이재명 "제가 뭘 그리 잘못했나‥가짜뉴스 퇴치해야" 랭크뉴스 2025.05.05
48405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자비·복덕으로 맑은 정치, 따뜻한 행정 펼쳐야” 랭크뉴스 2025.05.05
48404 李대행 "확정된 유급·제적은 철회 없어"…학사유연화 불가 재확인 랭크뉴스 2025.05.05
48403 "IMF 때만큼 심각하다"...위기의 건설업 랭크뉴스 2025.05.05
48402 민주 "李 재판, 대선뒤로 미뤄라…연기않으면 고법재판 막을 것" 랭크뉴스 2025.05.05
48401 트럼프, 헌법 지킬거냐 물음에 "모르겠다" 답변 논란 랭크뉴스 2025.05.05
48400 골육종 치료차 한국에 온 10대 몽골 청년의 간절한 바람 랭크뉴스 2025.05.05
48399 완도 리조트서 일산화탄소 추정 가스 누출… 14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5.05
48398 민주당 “대선 이후로 재판 미뤄야… 거부 시 조희대 탄핵” 랭크뉴스 2025.05.05
48397 "한국 진짜 망하겠다"...일본 제치고 세계 ‘꼴찌’ 랭크뉴스 2025.05.05
48396 홍준표 "당이 날 버렸다…미국 다녀올 것" 랭크뉴스 2025.05.05
48395 한덕수 "만나자고 세 번 말해" 김문수 "그냥 말씀만 들어" 랭크뉴스 2025.05.05
48394 한국 어린이 인구 비율 10.6%…인구 4천만 이상 국가 중 최저 랭크뉴스 2025.05.05
48393 이재명 46.5%·한덕수 34.3%·이준석 5.9%…보수 단일후보 韓 30%·金 21.9% 랭크뉴스 2025.05.05
48392 국민의힘, 김문수에 ‘한덕수와 단일화’ 압박… 긴급 의총 소집 예고 랭크뉴스 2025.05.05
48391 ‘대선후보’ 첫 대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신경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