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은 김문수 당 대선후보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추진 기구를 당내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4일) 국회에서 선거대책위원 간담회를 마친 뒤 "선대위 아래 단일화 추진 기구를 빨리 만들고, 이를 통해 한 전 총리 측과 단일화 문제를 협상하기로 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추진 기구 설치 시점에 대해 "최대한 빨리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시점을 못 박을 수 없는 것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있는데 우리 일정대로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물밑 접촉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단일화 최종 기한으로 7일과 11일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추진 기구가 만들어지면 검토해야 한다"면서 "추진 기구를 만들어 저쪽(한 전 총리 측)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보겠다. 지금까지는 우리 후보와 한 전 총리 측이 공식적으로 합의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후보들은 실무 협상을 끝내고 만날 것"이라면서 "김 후보가 오늘은 한센인 마을을 가야 해서 (한 전 총리를 만날) 시간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어제(3일) 최종 경선에서 패배한 한동훈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선 "한 전 대표가 '조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면서 "예스(Yes)나 노(No)가 아닌 것 같고, 오늘 아침 김 후보가 직접 통화했는데 조금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어제 전당대회 직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김문수 후보의 캠프를 찾아 김 후보와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 단일화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78 [속보] 트럼프 "외국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절차 시작 승인" 랭크뉴스 2025.05.05
48277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성폭력 사건…뒤늦은 사과·대책 [취재후] 랭크뉴스 2025.05.05
48276 [르포] 전기차 택시 배터리 15분만에 교체… 新시장 찾는 현대차 스타트업 랭크뉴스 2025.05.05
48275 남편-아들이 한편이 돼 거부…"엄마는 어찌해야 하나요?"  [중·꺾·마+: 중년 꺾이지 않는 마음] 랭크뉴스 2025.05.05
48274 ‘이재명 사건’ 혹 떼려다 혹 붙인 대법원···높아지는 “선거개입 의심” 비판 랭크뉴스 2025.05.05
48273 [비즈톡톡] 유통가 계엄 최대 피해자는 CJ올리브영? 연말 세일 행사 타격에 성장세 ‘제동’ 랭크뉴스 2025.05.05
48272 오픈채팅방서 성매매 여성 뜻하는 은어로 다른 회원 지칭한 60대 벌금형 랭크뉴스 2025.05.05
48271 [속보]충남 태안 해역서 규모 3.7 지진···“6건 신고 접수” 랭크뉴스 2025.05.05
48270 [속보]충남 태안 해역서 규모 3.7 지진···“올해 지진 중 가장 강해” 랭크뉴스 2025.05.05
48269 [이하경 칼럼] 누구도 자기의 사건에서 재판관이 될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5.05
48268 [속보] 충남 태안 북서쪽 인근 바다서 규모 3.7 지진 랭크뉴스 2025.05.05
48267 공격헬기 무용론 현실화?…美육군, 상비사단에 ‘드론’ 1000대씩 보급[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5.05
48266 민주당 "김구·조봉암·장준하·노무현을 잃듯 이재명 잃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5.05
48265 트럼프, 대중관세 선제인하 일축…“언젠가는 낮춰” 랭크뉴스 2025.05.05
48264 [속보] 충남 태안군 먼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 랭크뉴스 2025.05.05
48263 석탄일에 월정사 석탑 만나볼까…대한항공 조중훈 공덕비 있는 까닭 랭크뉴스 2025.05.05
48262 [속보] 7시53분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해역서 규모 3.7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5.05.05
48261 어린이날, 전국 흐리고 가끔 비… 일교차 15도 안팎 주의 랭크뉴스 2025.05.05
48260 “덤터기 안쓰면 다행” 추가금 붙을수록 한숨만···정부도 못막는 ‘스드메 전쟁’ 랭크뉴스 2025.05.05
48259 ‘4세 고시, 7세 고시’에 멍드는 아이들···한 해 27만명 정신과 진료 받는다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