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 마신 음료 컵 안에 검은색 이물질이 보입니다.

빨대로 건져 올려 보니 벌레 사체입니다.

A 씨는 얼마 전 친구들과 한 저가형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에 들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주문한 연유 라테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컵 안에서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벌레를 발견한 겁니다.

A 씨는 곧바로 본사에 항의했지만, 돌아온 건 커피값 3천9백 원 환불이 전부.

사과 전화 한 통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본사가 다시 연락해 온 건, A 씨가 SNS에 이 일을 공개하고 나서였는데요.

A 씨는 담당 직원이 게시물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하더라며, 보내준 상품권도 받지 않았다고, 안일한 대응에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료에서 벌레가 나온 만큼 해당 매장의 위생 상태 등을 조사해 봐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최근 5년여간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업체 측은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충분히 사과했다며, 문제가 된 매장 점검 결과 그런 벌레 류를 그동안 발견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83 충남 태안 북서쪽 인근 바다서 규모 3.7 지진 랭크뉴스 2025.05.05
48282 트럼프 "외국영화에 '100% 관세' 절차 시작 승인…안보 위협" 랭크뉴스 2025.05.05
48281 “결혼한 아들딸 AS에 허리 휘어요” 황혼육아 시니어 건강 경보[일터 일침] 랭크뉴스 2025.05.05
48280 [속보]충남 태안 해역서 규모 3.7 지진, 올해 최대 규모···“6건 신고 접수” 랭크뉴스 2025.05.05
48279 2억으로 10억 아파트 사는 ‘획기적’ 정책? 집주인이 기업이라면?[올앳부동산] 랭크뉴스 2025.05.05
48278 [속보] 트럼프 "외국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절차 시작 승인" 랭크뉴스 2025.05.05
48277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성폭력 사건…뒤늦은 사과·대책 [취재후] 랭크뉴스 2025.05.05
48276 [르포] 전기차 택시 배터리 15분만에 교체… 新시장 찾는 현대차 스타트업 랭크뉴스 2025.05.05
48275 남편-아들이 한편이 돼 거부…"엄마는 어찌해야 하나요?"  [중·꺾·마+: 중년 꺾이지 않는 마음] 랭크뉴스 2025.05.05
48274 ‘이재명 사건’ 혹 떼려다 혹 붙인 대법원···높아지는 “선거개입 의심” 비판 랭크뉴스 2025.05.05
48273 [비즈톡톡] 유통가 계엄 최대 피해자는 CJ올리브영? 연말 세일 행사 타격에 성장세 ‘제동’ 랭크뉴스 2025.05.05
48272 오픈채팅방서 성매매 여성 뜻하는 은어로 다른 회원 지칭한 60대 벌금형 랭크뉴스 2025.05.05
48271 [속보]충남 태안 해역서 규모 3.7 지진···“6건 신고 접수” 랭크뉴스 2025.05.05
48270 [속보]충남 태안 해역서 규모 3.7 지진···“올해 지진 중 가장 강해” 랭크뉴스 2025.05.05
48269 [이하경 칼럼] 누구도 자기의 사건에서 재판관이 될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5.05
48268 [속보] 충남 태안 북서쪽 인근 바다서 규모 3.7 지진 랭크뉴스 2025.05.05
48267 공격헬기 무용론 현실화?…美육군, 상비사단에 ‘드론’ 1000대씩 보급[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5.05
48266 민주당 "김구·조봉암·장준하·노무현을 잃듯 이재명 잃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5.05
48265 트럼프, 대중관세 선제인하 일축…“언젠가는 낮춰” 랭크뉴스 2025.05.05
48264 [속보] 충남 태안군 먼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