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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신 음료 컵 안에 검은색 이물질이 보입니다.

빨대로 건져 올려 보니 벌레 사체입니다.

A 씨는 얼마 전 친구들과 한 저가형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에 들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주문한 연유 라테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컵 안에서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벌레를 발견한 겁니다.

A 씨는 곧바로 본사에 항의했지만, 돌아온 건 커피값 3천9백 원 환불이 전부.

사과 전화 한 통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본사가 다시 연락해 온 건, A 씨가 SNS에 이 일을 공개하고 나서였는데요.

A 씨는 담당 직원이 게시물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하더라며, 보내준 상품권도 받지 않았다고, 안일한 대응에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료에서 벌레가 나온 만큼 해당 매장의 위생 상태 등을 조사해 봐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최근 5년여간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업체 측은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충분히 사과했다며, 문제가 된 매장 점검 결과 그런 벌레 류를 그동안 발견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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