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D-30, 대선을 흔드는 손


■ 되살아난 '사법 리스크' 불씨?
당내 경선에서의 압도적 승리와 여론조사 1위. 탄탄대로처럼 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선 가도에 변수가 생겼다. 대법원이 항소심이 끝나고는 36일,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는 9일 만에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이다. 앞선 재판이 지연된 여파일까, 아니면 대법원이 사실상 선거에 영향을 준 것일까. 피선거권 박탈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 '반이재명 빅텐트'만 눈에 띌 뿐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김문수 전 노동부장관으로 확정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역시 대선에 뛰어들었다. 김 후보는 '반이재명 연대'를 공식화했고, 한 전 총리도 단일화에 문을 열어놨다. 장관과 총리로, 파면된 윤석열 정부의 공동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연대를 추진하는 상황. '반이재명 빅텐트' 외엔 기댈 곳이 없는 구 여권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저무는 '용산 시대'와 무속의 그림자


■ 대통령실 이전과 무속의 그림자
청와대에는 하루도 들어가기 싫다는 듯 전격적으로 이뤄진 청와대 개방과 용산 대통령실 이전. 최근 윤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청와대를 둘러싼 산맥이 전부 목이 꺾여 있다'라는 말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른바 '지리산 도사' 명태균 씨의 녹취와 흡사한 발언. 그러면서 대통령실 이전에 무속의 영향이 있었을 거라는 의혹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스트레이트>는 '용산 시대'를 외쳤던 '천공스승' 이천공 씨의 최근 행적도 추적했다.

■ 대통령실의 조건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투입된 예산은 약 3천250억 원, 처음 윤 전 대통령이 설명한 액수의 6배가 넘는다. 보안에 취약할 거란 우려는 북한 무인기 사태와 미국 도청 의혹으로 현실이 됐다. 무엇보다 내란 사태의 상징이 되면서 기피 시설로 전락했다. 차기 대통령은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79 김문수 ‘페이커 포즈’에 T1 황당… “삭제 위해 노력 중” 랭크뉴스 2025.05.07
49278 [속보] 이재명 측, 대장동·위증교사 재판도 기일변경 신청 랭크뉴스 2025.05.07
49277 백종원, ‘논란’ 잇따르더니 결국 수사 대상…“방송 활동 중단” 랭크뉴스 2025.05.07
49276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로 연기…다음 달 18일 랭크뉴스 2025.05.07
49275 공수처, ‘해병대원 수사 외압’ 대통령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시도 랭크뉴스 2025.05.07
49274 ‘대통령 당선시 재판 정지’ 법안, 법사위 소위 통과…민주당 주도 랭크뉴스 2025.05.07
49273 서울고법 “이재명 파기환송심 6월18일로…재판 공정성 논란 불식” 랭크뉴스 2025.05.07
49272 서울고법, ‘이재명 파기환송심’ 첫 재판 연기…‘대선 뒤’ 6월 18일로 랭크뉴스 2025.05.07
49271 권성동, 한밤중 김문수의 집까지 찾아갔지만…[포착] 랭크뉴스 2025.05.07
49270 [속보] ‘김건희 여사·명태균 특검법’·‘내란 특검법’ 법사위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07
49269 ‘대통령 당선시 재판 중지’ 형소법 개정안, 법사위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07
49268 이재명 파기환송심 첫 공판 대선 후로 연기…"공정성 논란 없애려" 랭크뉴스 2025.05.07
49267 이재명 파기환송심 재판부, 공판기일 6월 18일로 변경 랭크뉴스 2025.05.07
49266 [르포] “매장 찾는 손님 4~5배 늘어”… SK텔레콤 신규 가입 중단에 반사 수혜 입은 KT·LGU+ 랭크뉴스 2025.05.07
49265 서울고법, 이재명 파기환송심 첫 재판 연기‥대선 뒤 6월 18일 랭크뉴스 2025.05.07
49264 [단독]김문수 “비대위 해체” 거론에···현 국힘 지도부 측 “전국위 권한” 반박 랭크뉴스 2025.05.07
49263 [속보]서울고법 “이재명 파기환송심 첫 재판기일 대선 끝난 6월18일로 변경” 랭크뉴스 2025.05.07
49262 수업 불참 의대생, 유급 아니면 제적…오늘 확정, 정부에 최종 보고 랭크뉴스 2025.05.07
49261 태국인 캐리어 열자 '수상한 망고'…인천공항 발칵,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07
49260 대법 판결에도 국민 절반 '이재명 대통령'에 힘 실었다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