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월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뒤 언론 앞에서 입장 표명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서울경제]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잇따른 사과에 이어 이번에는 가맹점과의 상생안을 발표했다. 상장 이후 계속된 논란 속 ‘오너 리스크’를 상쇄하고 신뢰 회복이 가능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일 더본코리아는 3개월 간 전 브랜드 로열티 전액 면제, 본사 전액 부담의 통합 프로모션, 핵심 식자재 한시적 할인 등 총 50억 원 규모의 전방위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장기적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5월 한 달간은 가맹점의 비용 부담 없이 본사가 주도하는 통합 마케팅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백 대표는 전국 권역별 가맹점주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향후 6월에도 추가적인 매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가 이처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이유는 최근 잇따른 논란으로 ‘오너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백 대표는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간장·된장의 원산지 표기 문제, 유튜브 영상 내 브라질산 닭고기 노출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특히 실내에 LP가스통을 두고 조리한 장면은 안전수칙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특히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논란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백 대표는 공식 홈페이지와 주주총회 등을 통해 거듭 사과한 바 있다. 백 대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한다”며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고 전사적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03 전국 의대, 미복귀 학생 처분 확정…1만명 이상 유급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08
49502 [속보] 국민의힘, ‘단일화 로드맵’ 제안…“내일 오후 6시 토론 후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07
49501 金·韓, 8일 다시 만난다… 국민의힘 “일대일 토론 등 ‘단일화 로드맵’ 제안”(종합) 랭크뉴스 2025.05.07
49500 [단독] SKT “위약금 면제 시 수백만명 해지… 분위기 휩쓸려 시장 대혼란” 랭크뉴스 2025.05.07
49499 김문수측 "당, 여론조사 등 단일화 강행 준비"…당 "취지 왜곡" 랭크뉴스 2025.05.07
49498 권성동 "김문수 단일화 약속 지켜야… 오늘부터 단식 돌입" 랭크뉴스 2025.05.07
49497 위약금 해법 없이…고개 숙인 SK그룹 총수 랭크뉴스 2025.05.07
49496 경주서 두 차례 지진…2016년 규모 5.8 지진 진앙 근처(종합) 랭크뉴스 2025.05.07
49495 한덕수 "당에 맡겼다" 김문수 "다시 만나자"…단일화 첫만남 빈손 랭크뉴스 2025.05.07
49494 金·韓 만날 땐 웃으며 손잡았지만 떠날 땐 따로…냉랭했던 75분 랭크뉴스 2025.05.07
49493 국힘 당원 83% ‘김-한 단일화’ 찬성…권성동, 단식 돌입 랭크뉴스 2025.05.07
49492 8일 金·韓 또 만난다… 국민의힘, “유튜브 토론 등 ‘단일화 로드맵’ 제안” 랭크뉴스 2025.05.07
49491 [속보] 국민의힘 "8일 TV토론 후 여론조사 단일화 로드맵 후보들에게 제안" 랭크뉴스 2025.05.07
49490 "마스크 써도 못 막는다"…낮밤 가리지 않고 폐에 침투하는 무색무취 '이것' 랭크뉴스 2025.05.07
49489 ‘핵무장’ 국가끼리 고강도 공격…전면전 위기 랭크뉴스 2025.05.07
49488 [속보] 국민의힘 “내일 오후 6시 단일화 토론회…오후 7시부터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07
49487 [속보] 국힘 당원 여론조사…'후보등록 이전 단일화'에 86.7% 찬성 랭크뉴스 2025.05.07
49486 원전 계약 서명식은 연기했지만…한·체코, MOU·협약 14건 체결 랭크뉴스 2025.05.07
49485 [속보]국힘 의총 “김문수·한덕수에 ‘8일 TV토론, 이후 여론조사’ 제안” 랭크뉴스 2025.05.07
49484 나흘 남았는데 단일화 '빈손'... 김문수-한덕수 내일 다시 만나기로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