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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관심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여부입니다.

한 전 총리는 오늘(3일)도 개헌 논의에 불을 지폈는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듯한 발언도 있었습니다.

김유대 기잡니다.

[리포트]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찾은 한덕수 전 총리.

임기 2년 차 개헌 완료 뒤 3년 차에 퇴임하겠다는 개헌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권력을 탐하는 세력은 개헌을 완수할 수 없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한덕수/전 국무총리 : "(개헌에 대해) 하루아침에 말을 바꿔버리면 이것은 정말 국민들에 대한 중대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빅텐트'에 대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빅텐트는 특정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면서 진정한 법치주의 실현과 국민통합을 위한 '개헌 연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전 국무총리 : "38년 된 이제는 시대 정신에 맞지 않는 개헌을 할 수 있는 빅텐트를 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전 총리는 이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에게 축하 전화를 했습니다.

가급적 빨리 만나자며, 연대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빅텐트의 다른 한축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나약한 국민의힘 세력, 그리고 젊었을 때만도 못한 지금 기득권을 행사하고 있는 민주당 세력에게 저는 두 글자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둘 다 방 빼."]

또 단일화나 빅텐트라는 말로 선거판이 혼탁해질거라며, '반 이재명' 연대 움직임에도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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