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진법사' 전성배씨. 뉴스1

검찰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 목걸이 등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환 조사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이날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이 지난달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동 자택을 압수수색한 이후 전씨를 소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전씨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 목걸이 등을 받아 실제로 김 여사 측에 전달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영장에도 전씨와 윤모씨가 2022년 4∼8월쯤 공직자 직무와 관련해 공직자의 배우자에게 선물을 제공했다는 내용을 적시했다.

이 밖에 검찰은 윤씨가 통일교 측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과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을 위해 전씨에게 선물을 건넸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씨의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김 여사의 조사 방식과 시기를 판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통일교에서 재정을 담당했던 윤씨 아내의 소환 여부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71 시진핑 7~10일 러시아 국빈 방문한다... "푸틴과 전략적 소통" 랭크뉴스 2025.05.04
48070 이재명 초고속 선고에 “민주주의 위협”…황금연휴 대법 앞 울렸다 랭크뉴스 2025.05.04
48069 국회 입법조사처 "'해킹사태' SKT, 위약금 면제 가능"... SK 결단하나 랭크뉴스 2025.05.04
48068 초코파이 때문에…벌금 5만원 선고 받은 화물차 기사 랭크뉴스 2025.05.04
48067 대법, 7만쪽 단 이틀 검토…“열람기록 공개” 시민 요구 거세진다 랭크뉴스 2025.05.04
48066 대법 ‘이재명 상고이유서 생략→7일 만에 선고’ 현실성 있나…“위법 소지” 랭크뉴스 2025.05.04
48065 50대 초반 직장인, 퇴직급여 계획 물었더니…절반 이상 ‘연금 활용’ 랭크뉴스 2025.05.04
48064 마사회 이어 캠코 사장까지 '알박기'…계엄 후 공공기관장 48명 임명 랭크뉴스 2025.05.04
48063 이재명, 전통시장 민생행보…"내란 다시 시작, 못하게 막아야"(종합) 랭크뉴스 2025.05.04
48062 유심보호서비스 2000만명 돌파…내일부터 신규가입 중단하고 ‘유심 교체’ 집중 랭크뉴스 2025.05.04
48061 이준석, 5·18묘지 참배 "광주 정신 살리겠다‥정치공학적 '빅텐트' 논의 빠질 것" 랭크뉴스 2025.05.04
48060 ‘해군 현대화’ 강조한 김정은, 이번엔 탱크 공장에서 “육군 현대화” 랭크뉴스 2025.05.04
48059 “초코파이 먹었다고 기소? 정식재판 갑시다” 회사 간식 먹었다 전과자 된 화물차 기사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04
48058 김문수, 현충원 참배로 공식 행보 시작…‘단일화 추진 기구’ 설치키로 랭크뉴스 2025.05.04
48057 삼겹살 '1인분 2만원' 시대…"가족모임 한끼 30만원" 비명 랭크뉴스 2025.05.04
48056 민주 “가용한 수단·방법 총동원”… 조희대 ‘탄핵의 강’ 건너나 랭크뉴스 2025.05.04
48055 검찰, 사저 압수수색 이후 첫 건진법사 소환···다음 수순은 김건희? 랭크뉴스 2025.05.04
48054 김문수 “韓 단일화, 너무 늦지 않게… 모든 분들 참여가 바람직” 랭크뉴스 2025.05.04
48053 이재명 “경북 내 고향인데 눈 흘기는 분들 있어…제가 뭘 그리 잘못했나” 랭크뉴스 2025.05.04
48052 한국서 가장 예약 힘들다는 바비큐 명장…그가 PGA 간 까닭 랭크뉴스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