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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 목걸이 등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024년 12월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이날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이 지난달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동 자택을 압수수색한 이후 전씨를 소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전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6000만원대 명품 목걸이 등을 받아 실제로 김 여사 측에 전달했는지, 통일교가 청탁한 내용 등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영장에도 전씨와 윤모씨가 2022년 4∼8월쯤 공직자 직무와 관련해 공직자의 배우자에게 선물을 제공했다는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검찰은 윤씨가 통일교 측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과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을 위해 전씨에게 선물을 건넸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전씨 소환에 이어 검찰은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김 여사의 조사 방식과 시기 등을 판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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