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일 국회 법사위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법사위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혐의 사건 기록이 6만∼7만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인데 대법관들이 짧은 시간에 기록을 모두 검토하고 결론을 내린 게 맞는지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형사기록 전자 스캔으로 (대법관들이) 기록은 모두 보셨다고 확인되고 있다"며 "대법관들은 수많은 재판연구관과 유기적 일체가 돼서 기록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34일에 이르는 기간 중 대법관들이 필요한 고민에 의해서 새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을까 그렇게 볼 여지도 있다"며 "사안의 무게에 비춰 더 엄중하게 검토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6~7만 페이지 기록을 4일 만에 보고 의견을 내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에 "대법관별로 개별적으로 언제 이 전자문서를 언제부터 언제까지 제대로 읽었는지" 서면으로 답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00 '이례적 속도' 낸 대법 앞 몰려간 시민들‥"선거권으로 대통령 뽑아야" 랭크뉴스 2025.05.04
47799 공탁금만 ‘꿀꺽’하고 잠수…항소도 못 해보고 교도소행 랭크뉴스 2025.05.04
47798 싱가포르 여당 '뒷맛 남은 압승'…새리더 웡 총리 체제는 완성 랭크뉴스 2025.05.04
47797 '100캐럿 이상' 러 최대 다이아몬드 경매 예정 랭크뉴스 2025.05.04
47796 민주당 초선들 "조희대 탄핵하겠다"‥이재명 "당이 알아서 할 것" 랭크뉴스 2025.05.04
47795 실명으로 직격한 판사들‥"국민 이기는 권력은 없다" 랭크뉴스 2025.05.04
47794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 "자연 건조로 국내 최초 해썹 인증…전통의 맛 재현" 랭크뉴스 2025.05.04
47793 ‘지금 이 생각은 잡념’ 눈 감고 마주하니 비로소 보였다[정우성의 일상과 호사] 랭크뉴스 2025.05.04
47792 이재명 후보 측 “피습 모의 제보 잇따라…대인 접촉 어려워”, 악수 대신 눈인사만 랭크뉴스 2025.05.04
47791 윤석열 파면 한 달 앞두고 도심집회···촛불행동은 대법원으로 랭크뉴스 2025.05.04
47790 '尹탄핵 대척점' 이재명·김문수…"반역세력" "독재자" 랭크뉴스 2025.05.04
47789 OPEC "OPEC+ 8개국, 6월에도 하루 41만1천배럴 증산" 랭크뉴스 2025.05.04
47788 이재명, 김문수·한덕수 겨냥 “헌정 파괴 세력 연합”…“국민이 지켜줄 것” 랭크뉴스 2025.05.04
47787 [속보] "싱가포르 총선서 여당 PAP 승리 확실시" <표본개표 결과> 랭크뉴스 2025.05.03
47786 트럼프, 캐나다 이어 호주 민심도 뒤집어…총선 결과 '판박이' 랭크뉴스 2025.05.03
47785 세계식량가격 또 올랐다…육류·곡물·유제품 가격↑ 랭크뉴스 2025.05.03
47784 한덕수 “‘개헌 빅텐트’ 쳐야…개헌 말바꾸기는 중대범죄” 랭크뉴스 2025.05.03
47783 워런 버핏 "무역이 무기가 되어선 안 된다" 트럼프 관세 저격 랭크뉴스 2025.05.03
47782 젤렌스키, 전승절 휴전 거부…"러시아 행사 안전보장 못해"(종합) 랭크뉴스 2025.05.03
47781 이준석 "민주당 의원들 집단 실성…대선 후보 법정구속 걱정해야" 랭크뉴스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