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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성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3일 국민의힘 대통령 최종 후보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출되자 “대한민국의 현재 최고 당면과제는 헌법파괴 세력들에 책임을 묻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인데 완전히 반대로 가는 거 같은 느낌이라 아쉽긴 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강원 삼척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김 전 장관이 대선 후보로 선출됐는데 어떻게 보나’란 질문에 “결국 국민들이 평가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후보 선출 이후 민주당의 집권을 막기 위해 모든 세력과 연대하겠다고 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도 얘기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반헌법 민주공화국 파괴 세력끼리 연합하는 거야 예측된 거 아니냐”며 “그런데 국민께서 과연 이 나라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국가 반역 세력들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할지 스스로 한번 돌아보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을 담당하는 서울고등법원이 오는 15일 첫 공판기일을 지정하면서 속도를 내고, 이에 대해 당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주장도 나온다’는 질문에는 “저야 선출 후보이고 선거는 당과 선대위에서 치르는 것”이라며 “당이 국민의 뜻에 맞게 적의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56.53%를 기록해 한동훈 후보(43.47%)를 꺾고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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