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정부효율부 수장직 퇴임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언론사들과 단체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폭스뉴스, AP통신 등에 소속된 기자 12명을 백악관으로 초대했습니다.

머스크는 정부효율부에서 물러난 뒤 부서가 어떻게 될 것이냐는 질문에 "불교에 부처가 꼭 필요하냐"며 "부처 사후 불교는 더 융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을 부처에 비유하면서, 물러나더라도 정부효율부의 예산 절감이 계속될 거란 취지로 말한 겁니다.

이어 1조 달러, 약 천4백조 원의 예산 절감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데 대해선 "실행은 가능하지만 많은 불만을 감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규모 연방 공무원 감축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들을 실수로 해고했다고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퇴임 후 행보에 관해선, 백악관 내 자신의 사무실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백악관 침실에서 여러 차례 숙박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밤에 전화로 '백악관 부엌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오라'고 부탁한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 이사회가 한 달 전부터 머스크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는데, 머스크는 해당 보도를 부인한 뒤 이번 인터뷰를 급히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53 ‘러·우戰 종전 중재’ 발 반쯤 뺀 美 “협상하러 비행기 탈 일 없다”[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5.03
47752 한덕수, 김문수와 후보 단일화 방식 “완전히 열려있다” 랭크뉴스 2025.05.03
47751 김문수와 통화한 한덕수 “품격 있는 경쟁 기대… 이른 시일 내 만나자” 랭크뉴스 2025.05.03
47750 국무총리 사퇴 전 기부했다가 고발당한 한덕수 “불필요한 정쟁 유발 참담” 랭크뉴스 2025.05.03
47749 대법원 '이재명 판결' 후폭풍…"절차적 의문, 로그 기록 공개하라" 빗발친 정보공개 청구 랭크뉴스 2025.05.03
47748 호주총선서 집권 노동당 승리…앨버니지, 21년만에 첫 연임 총리 랭크뉴스 2025.05.03
47747 교황 되고 싶다던 트럼프, SNS에 교황 옷 입은 이미지 게재 랭크뉴스 2025.05.03
47746 “교황 되고 싶다” 트럼프, 교황 옷 입은 합성 이미지 올려 랭크뉴스 2025.05.03
47745 국민의힘 대선후보 김문수 선출‥"한덕수 축하전화 받았다" 랭크뉴스 2025.05.03
47744 한덕수 "김문수와 빨리 만나기로... 단일화 방식 완전히 열려있어" 랭크뉴스 2025.05.03
47743 40대 주부 "남편보다 AI가 낫다"…그 관계, 착시일 수 있다 랭크뉴스 2025.05.03
47742 경부고속도로서 버스·승합차 추돌…2명 중상·5명 경상 랭크뉴스 2025.05.03
47741 "더 남자답게"... 해외 남성들, SNS서 속눈썹 자르기 유행 랭크뉴스 2025.05.03
47740 검찰, 尹 사저 압수수색 사흘 만에 건진법사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5.05.03
47739 워치? 혈압계? 현금?…NO, 부모님 최고 건강 선물은 '이것' 랭크뉴스 2025.05.03
47738 시민단체, 조희대 대법원장 공수처 고발…“직권남용, 선거법 위반” 랭크뉴스 2025.05.03
47737 18년 간 독사에 200번 이상 물린 사람… '만능 해독제' 나올까 랭크뉴스 2025.05.03
47736 김문수 선대위 첫 인선···한동훈·나경원·안철수 선대위원장으로 랭크뉴스 2025.05.03
47735 가수 이승환 광주서 "항상 국민의 편에서 노래" 랭크뉴스 2025.05.03
47734 한동훈, '시대교체' 내세웠지만…'한덕수 단일화' 변수에 발목 랭크뉴스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