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달 16일 오전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 행사에서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마케팅 책임자 윤명옥 전무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GM 제공

전장 5m가 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새로운 연식 변경 모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고객 유치에 나섰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로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보다 전장이 65㎜ 늘어난 5060㎜에 달하며, 전폭·전고·축거(휠베이스) 등 주요 차체 제원도 모두 확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TMED-Ⅱ’를 적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켰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팰리세이드는 올해 1분기에만 1만983대가 팔렸다. 페이스리프트 이전인 지난해 동기 대비 80.6% 증가한 실적으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 모델에 처음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주문 후 고객 인도까지 약 10개월에서 1년 대기해야 한다.

수입차 중에서는 대형 SUV 강자인 캐딜락이 나섰다. 미국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최근 풀사이즈 SUV인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출시했다. 국내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도 세웠다.

롱휠베이스 트림 ESV 기준 전장은 5790㎜로, 국내 판매 중인 SUV 가운데 가장 긴 차체를 갖고 있다. 특히 ‘움직이는 VIP 라운지’로 불릴 만큼 탑승자 중심 설계가 특징이다.

이 밖에 전장 5050㎜의 포드 익스플로러는 올 1분기 931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268% 급증했으며, '국민 패밀리카'로 불리는 기아 카니발(전장 5155㎜)은 지난해 8만2748대를 판매하며 전년보다 18.5% 증가했다.

대형 SUV의 인기가 끊이지 않은데는 주차 공간과 같은 현실적인 제약에도 레저 수요와 실용성과 다목적성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64 민주 "조희대 3차내란, 청문회·특검필요…대법관 증원도 논의"(종합) 랭크뉴스 2025.05.04
47963 전주 종이제조 공장 맨홀서 작업하던 5명 쓰러져…2명 사망 랭크뉴스 2025.05.04
47962 영주 찾은 이재명 “제가 뭘 그리 잘못했나… 왜곡된 정보” 랭크뉴스 2025.05.04
47961 이재명 “난 매우 보수적인 사람…지금 보수는 ‘가짜’” 랭크뉴스 2025.05.04
47960 경기 이천서 30대 남성이 남녀 살해…“전 여친 살해했다” 자수 랭크뉴스 2025.05.04
47959 “SKT 해킹 피해자 위약금 면제 가능”…국회 입법조사처 예시 든 사례 보니 랭크뉴스 2025.05.04
47958 한덕수, 국힘 경선 패배한 한동훈에 메시지‥"고생했다, 만나자" 랭크뉴스 2025.05.04
47957 “북한군, 우크라 전선 투입 임박”…러, 동부지역에 파병 확대 움직임 랭크뉴스 2025.05.04
47956 김민석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국정조사 필요” 랭크뉴스 2025.05.04
47955 경북 찾은 이재명 “제가 뭘 그리 잘못했나…가짜뉴스 탓”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04
47954 이재명 “소상공인 생존 위기에 국가 책임 다해야”…민주당, 비상의총서 조희대 탄핵 논의 랭크뉴스 2025.05.04
47953 [속보] 국힘, 선대위에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한덕수와 단일화 협상 랭크뉴스 2025.05.04
47952 국힘 “민주당, 대법원장 탄핵 으름장…입법독재 수준” 랭크뉴스 2025.05.04
47951 [속보] 김민석 “조희대 3차 내란 국조·특검 필요…탄핵, 지도부 입장 아직” 랭크뉴스 2025.05.04
47950 [작은영웅] 딸 넷 엄마가 마을버스 몰면 생기는 기적 (영상) 랭크뉴스 2025.05.04
47949 민주당 “조희대 청문회·특검 필요… 이재명 잃지않을 것” 랭크뉴스 2025.05.04
47948 민주 대법원장 탄핵 움직임에 범보수 "집단 광기 멈추라" 반발 랭크뉴스 2025.05.04
47947 전주 제지공장서 직원 5명 맨홀 빠져‥2명 심정지 랭크뉴스 2025.05.04
47946 "전 여친과 그의 남친 살해했다" 30대 남성 자수 랭크뉴스 2025.05.04
47945 만취 승용차, 부산대교서 역주행···택시 충돌 4명 부상 랭크뉴스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