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속초·양양 등 동해안 '경청 투어'…어업 활성화 공약도 발표


이재명 후보, 잇따르는 피습 제보에 경호 강화
(속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사흘째인 3일 '동해안벨트' 첫 방문지인 강원도 속초시 중앙재래시장에서 비가 그쳤음에도 우산을 쓴 채로 두터운 경호막에 둘러싸여 도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5.5.3 [email protected]


(속초·양양=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은 3일 이 후보에 대한 습격을 모의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경호를 강화하고 대민 접촉을 자제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이 후보도 이날 오전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호 문제 때문에 오늘부터 손을 잡지 못하게 돼 이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도 무슨 일이 있을 거라고 해서 저희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강원도 '동해안 벨트' 방문에 맞춰 어업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어민 소득 증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 해양 바이오 산업과 레저 관광 산업 육성 ▲ 권역별 복합해양 관광도시 확대 ▲ 마리나 거점 및 레저 선박 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기후 위기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수산업 육성을 위해 양식수산업 재해보험 보장 범위를 넓히고, 보상 규모 현실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선 폐업지원금 인상을 추진, 폐업 양식업자의 업종 전환 지원 확대, 어촌 정착 지원 사업 대상 확대와 정착 지원액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영세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수산 공익직불금 인상을 추진해 소득 안정을 지원하겠다"며 "수산 식품 기업 바우처와 수산 선도조직 육성 사업 예산을 확대해 우리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개발한 '성게초콜릿' 맛보는 이재명 후보
(속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사흘째인 3일 '동해안벨트' 첫 방문지인 강원도 속초시 중앙재래시장에서 청년 상인들이 만든 '성게 초콜릿'을 맛보고 있다. 2025.5.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30 이재명, 김문수·한덕수 겨냥 “헌정질서 파괴 국가반역 세력”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03
47729 독사에 200번 물려준 남자…몸 바쳐 '만능 해독제' 길 열었다 랭크뉴스 2025.05.03
47728 검찰, 건진법사 소환 조사…尹 사저 압수수색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5.05.03
47727 트럼프 "교황 되고 싶어" 진심이었나…SNS에 합성 사진 올렸다 랭크뉴스 2025.05.03
47726 “임시공휴일 빨리 발표하면 안 되나요?”…열흘 쉬는 10월 황금연휴는? 랭크뉴스 2025.05.03
47725 김문수, 공동선대위원장에 한동훈·안철수·나경원·양향자 임명 랭크뉴스 2025.05.03
47724 김문수 "이재명 집권하면 끔찍한 독재"…'反明 빅텐트' 통할까 랭크뉴스 2025.05.03
47723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결과, 대선 전이냐 후냐…송달 관건 랭크뉴스 2025.05.03
47722 김문수 선출에 민주 “빈말로도 축하 못해… 국민에 대한 배신” 랭크뉴스 2025.05.03
47721 김문수 선대위 인선…위원장에 한동훈·나경원·안철수·양향자 랭크뉴스 2025.05.03
47720 “대법원이 생중계로 낙선운동”…시민들, 사법부 분노·불안 표출 랭크뉴스 2025.05.03
47719 "둘이서 삼겹살 먹었더니 10만 원"…밖에서 밥 사 먹기가 무서워졌다 랭크뉴스 2025.05.03
47718 김문수 "한덕수가 축하 전화… 단일화 방안, 숨 돌리고 생각할 것" 랭크뉴스 2025.05.03
47717 김문수, 일본과의 관계 묻는 일본 기자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03
47716 조희대 대법원장 공수처에 고발…시민단체 “직권남용, 선거법 위반” 랭크뉴스 2025.05.03
47715 김문수, 사무총장에 장동혁 임명…비서실장엔 김재원 랭크뉴스 2025.05.03
47714 김문수, 당심 22%p·민심 3%p차 승리…'한덕수 단일화' 기대 반영 랭크뉴스 2025.05.03
47713 中 서해 구조물, 국제법상 '문제 투성이'인 이유 랭크뉴스 2025.05.03
47712 "여행 가기 이리도 힘들어서야"…연휴 첫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 랭크뉴스 2025.05.03
47711 한동훈 깔끔한 승복 선언, 홍준표는 불참... 지지자들 "어대문수" [현장 스케치] 랭크뉴스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