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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만5273가구 일반분양
부천대장·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공급
‘공급 절벽’ 서울, 1700가구 분양

부천대장 A-8블록 조감도. /LH 제공

5월 전국에 약 2만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공급 절벽’으로 꼽히던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나온다. 민간분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낮은 공공분양도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1일 부동산 전문 조사업체 리얼투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 물량은 25개 단지, 약 2만4577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만5273가구다. 주택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5월 물량은 전월(1만7584가구) 대비 2000가구 넘게 줄어들었다.

5월 일반분양 물량은 지방보다 수도권 지역 비중이 크다. 수도권 지역의 일반분양 물량이 9837가구로 전체의 64.41%를 차지했다. 지방에서는 5436가구(35.59%)의 일반분양이 이뤄진다. 시·도별로는 경기 8101가구(9곳·53.04%), 부산 2030가구(6곳·13.29%), 서울 1736가구(4곳·11.37%) 순이다.

부천대장·하남교산 ‘3기 신도시’ 본청약 시작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과 하남교산 지구의 본청약이 이달 시작된다. 공공분양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며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천대장 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에 345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부천대장 지구 A7, A8블록의 총 865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673가구를, 나머지 19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59㎡의 단일 평형이다.

분양 가격은 인근 거래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평균 5억2000만원대다. 2021년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보다 약 9000만원가량 높아졌다.

부천대장 지구의 ‘e편한세상대장퍼스티움’도 이달 분양을 시작한다. 총 1640가구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신혼희망타운 단지로 공급된다.

하남교산 A2bl-석경투시도./대우건설 제공

또 다른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지구에서도 첫 본청약을 시작한다.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에서 분양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총 24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곳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기대된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분양가는 ▲전용 51㎡A 4억9764만원(최고가 기준) ▲전용 51㎡B 4억9811만원 ▲전용 55㎡A 5억3355만원 ▲전용 58㎡A 5억6214만원 ▲전용 59㎡A 5억7167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공급 절벽’ 서울에서도 1700가구 공급
‘공급 절벽’으로 꼽히던 서울에서도 이달 분양하는 단지가 나온다. 2~3월 분양 물량이 전무했던 서울에서는 이달 1700가구가 넘는 분양이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_야경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451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1~74㎡ 48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구로구 고척 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983가구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576가구다.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일원에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01㎡ 613가구 규모다. 이곳은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서울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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