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중국 대련 선적 10t급 자망어선 고속보트 1척에 대해 불법 조업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를 적용하고 담보금 1억5천만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달 29일 오전 8시11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북서방 약 95㎞ 인근 해상에서 중국 방향으로 시속 60㎞ 속력으로 도주하는 고속보트를 추적해 나포했다.

해경이 승선원 7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고속보트 2척을 이용해 1척이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서 어구를 투망한 후 수역을 이탈하고, 나머지 1척이 다시 진입해 어획물을 회수하는 게릴라식 불법 조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사한 외형의 고속보트 2척을 이용해 해경의 식별과 추적을 어렵게 만들어 단속을 피하려는 신종 수법이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승선원을 대상으로 밀입국 여부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조사했으나,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경은 담보금이 납부됨에 따라 승선원들을 석방하고 퇴거 조처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소형 고속보트를 이용한 신종 불법 조업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636 [속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득표율 56.53% 랭크뉴스 2025.05.03
47635 SKT "유심 교체 못 한 출국자, 피해 생기면 책임지고 보상"(종합) 랭크뉴스 2025.05.03
47634 [2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56.53% 득표 랭크뉴스 2025.05.03
47633 [속보] 국민의힘 대선후보 김문수‥당원투표·여론조사 합산 56.53% 득표 랭크뉴스 2025.05.03
47632 [속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 득표율 56.53% 랭크뉴스 2025.05.03
47631 [속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탄핵 반대파’가 이겼다 랭크뉴스 2025.05.03
47630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대선 전 결과 나올까…송달이 관건 랭크뉴스 2025.05.03
47629 "이게 예능감? 조롱하세요?"…싱크홀 유족에 섭외 요청한 예능 프로 '황당' 랭크뉴스 2025.05.03
47628 장기금리 상승 위험, 자금 수급이 바뀌고 있다 랭크뉴스 2025.05.03
47627 시민단체, 조희대 대법원장 공수처에 고발···“직권남용에 선거법 위반” 랭크뉴스 2025.05.03
47626 미 하원 미·중경쟁특위 위원장 "중국 기업 25곳 미 증시 퇴출해야" 랭크뉴스 2025.05.03
47625 관세 폭탄 이유로 계속 ‘전쟁 준비’ 언급하는 美[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랭크뉴스 2025.05.03
47624 국민의힘 "민주당, '이재명 방탄' 위해 이성마저 상실" 랭크뉴스 2025.05.03
47623 日 명배우의 '폭력 스캔들'…"나도 당했다" 간호사들 눈물 터졌다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5.05.03
47622 ‘숱한 논란’ 남기고 테슬라로…머스크, 기자 12명 불러 놓더니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03
47621 ‘김문수 대 한동훈’ 국힘 전당대회 시작···최종 대선후보 결과는 오후3시50분쯤 랭크뉴스 2025.05.03
47620 미, ‘자동차 부품 관세’ 발효…한국 부품업계 타격 불가피 랭크뉴스 2025.05.03
47619 "유심 못 바꿨는데 해외여행 괜찮을까?"…SKT, 당일 출국 고객에 유심교체 서비스 랭크뉴스 2025.05.03
47618 한국, 브라질·인도 등과 美국무부 '아동탈취국' 4년 연속 오명 랭크뉴스 2025.05.03
47617 "남친이 차에서 안 내려줘요" 신고…알고보니 무면허 음주 랭크뉴스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