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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한덕수 (우)황교안, 연합뉴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경제]

황교안 대통령 예비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비판하는 글을 남겼지만 돌연 삭제했다.

2일 황 예비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니”라며 “내 이럴 줄 알았다”고 탄식했다. 한 전 총리가 전일 총리직을 사퇴한 데 이어 국회의 탄핵안 상정 직전 최상목 경제부총리마저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주호 교육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황 예비후보는 “한덕수 대행에게 출마하지 말고 끝까지 소임을 다하라고 신신당부했다”며 만류했던 것을 설명했다. 그는 “이 나라 어찌할꼬”라며 한 전 총리의 사퇴가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비판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후 10여 분만에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이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의 공약으로 취임 즉시 개헌 추진 , 통상 문제 해결. 국민통합과 약자 동행을 제시했다. 한 전 총리는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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