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금일 '이주호 대행 체제' 설명 "
외교부 전경. 연합뉴스


지난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에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사표를 내면서 주한공관에 대한 정부 설명도 혼선을 겪었다.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가 된다는 점을 빠르게 설명했지만, 최 대행마저 사퇴하면서 한밤중에 관련 외교 공한(공적 서한)을 급하게 거둬들였다.

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저녁 한 전 대행의 사퇴에 따른 국내 상황 변화를 각국 주한공관에 안내했다. 한 권한대행 사퇴에 따라 이날 0시부로 다시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가 된다는 점과 한국의 외교 기조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 등을 각국 공관에 전한 것이다. 이런 내용은 각국의 재외공관에도 전파하며 복무 자세 유지 등을 지시했다.

그러나 전날 밤 10시쯤 최 장관이 자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주도 탄핵안이 상정되기 직전 사의를 밝히고 한 대행이 사표를 수리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외교 공한에 담긴 예고 내용이 결과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된 것이다. 이에 외교부는 각국 주한공관에 보낸 공한을 급히 회수한 뒤 2일로 넘어가는 자정쯤 전체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이주호 대행 체제로의 변화를 다시 공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일 중 '이주호 권한대행 체제'로의 변화에 대해 주한공관을 대상으로 외교공한을 다시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63 [르포] "무법 추방", "잔인한 해고"… 反트럼프 집회 판 깔아 준 노동절 랭크뉴스 2025.05.03
47462 “제주 손절은 나만 했나 봄”…항공권 2배 뛰었는데도 ‘매진’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5.03
47461 1억 넣으면 연간 이자 1400만 원…브라질 국채 뜬다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랭크뉴스 2025.05.03
47460 '조희대 탄핵' 입에 올리고, '李 재판 중지법'도... 민주 '사법 불복' 역풍 우려 랭크뉴스 2025.05.03
47459 "성기훈 운명은…" 카드 혜택으로 오겜3 무료로 본다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5.03
47458 오피스의 고장난 시계, 고치려다 말았더니 생긴 일 [김성칠의 해방일기(18)] 랭크뉴스 2025.05.03
47457 한 표라도 더... 경선 한 달, 김문수는 '청년' 한동훈은 '영남' 공들였다 랭크뉴스 2025.05.03
47456 뉴욕증시, 美·中 협상 진짜 시작되나…동반 강세 마감 랭크뉴스 2025.05.03
47455 [Q&A] 이재명 당선 뒤 유죄 확정돼도 대통령직 수행 문제 없나 랭크뉴스 2025.05.03
47454 [단독] 신천지 가짜 채용 면접의 덫… “취준생 심리 불안” 이단 학습 유도 랭크뉴스 2025.05.03
47453 버크셔 주총 앞둔 95세 워런 버핏… ‘이 종목’ 팔았다 랭크뉴스 2025.05.03
47452 "美파견, 연봉은 3300만원"…대만 발끈한 TSMC 채용글, 무슨일? 랭크뉴스 2025.05.03
47451 미중 대화 기대, 美증시 일제 랠리…나스닥 1.51%↑ 랭크뉴스 2025.05.03
47450 "김문수냐 한동훈이냐 투표함 열어야 안다" 국힘 대선후보 오늘 결판 랭크뉴스 2025.05.03
47449 쉬인, 런던 IPO 사실상 중단…트럼프 관세 정책 여파 랭크뉴스 2025.05.03
47448 "아버지 교통사고 나서 복귀 못해요"…거짓말에 도박 계좌 불법 대여한 군인 랭크뉴스 2025.05.03
47447 [1보] 뉴욕증시, 양호한 고용지표에 강세 지속…다우 1.4%↑ 랭크뉴스 2025.05.03
47446 盧∙정몽준은 성공, 文∙安은 실패…단일화 빅텐트, 커질까 찢어질까 랭크뉴스 2025.05.03
47445 주간 응급실 환자 한달새 8% 증가…연휴 중증외상 등 비상진료 랭크뉴스 2025.05.03
47444 네타냐후,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작전 확대 결정 랭크뉴스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