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금일 '이주호 대행 체제' 설명 "
외교부 전경. 연합뉴스


지난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에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사표를 내면서 주한공관에 대한 정부 설명도 혼선을 겪었다.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가 된다는 점을 빠르게 설명했지만, 최 대행마저 사퇴하면서 한밤중에 관련 외교 공한(공적 서한)을 급하게 거둬들였다.

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저녁 한 전 대행의 사퇴에 따른 국내 상황 변화를 각국 주한공관에 안내했다. 한 권한대행 사퇴에 따라 이날 0시부로 다시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가 된다는 점과 한국의 외교 기조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 등을 각국 공관에 전한 것이다. 이런 내용은 각국의 재외공관에도 전파하며 복무 자세 유지 등을 지시했다.

그러나 전날 밤 10시쯤 최 장관이 자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주도 탄핵안이 상정되기 직전 사의를 밝히고 한 대행이 사표를 수리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외교 공한에 담긴 예고 내용이 결과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된 것이다. 이에 외교부는 각국 주한공관에 보낸 공한을 급히 회수한 뒤 2일로 넘어가는 자정쯤 전체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이주호 대행 체제로의 변화를 다시 공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일 중 '이주호 권한대행 체제'로의 변화에 대해 주한공관을 대상으로 외교공한을 다시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90 美, 중국발 소액소포에 120% 관세…테무, 美현지 조달판매 전환 랭크뉴스 2025.05.02
47389 EU, 틱톡에 8400억 과징금 철퇴…"유럽 사용자 데이터 중국 전송" 랭크뉴스 2025.05.02
47388 [대선참견시점] 이재명의 "잠시 해프닝" / "한덕수 출마선언 했습니까?" 랭크뉴스 2025.05.02
47387 정의선 회장, 상하이모터쇼 방문…7년 만에 中모터쇼 참석 랭크뉴스 2025.05.02
47386 美의회, 조선업 부활법안 초당적 재발의…한국에 기회 되나 랭크뉴스 2025.05.02
47385 국민의힘, 최종 대선 경선 당원 투표율 53%로 마감 랭크뉴스 2025.05.02
47384 "이재명 변호사 비용 장난 아닐 것"…김어준 한마디에 '이재명 책' 다시 불티? 랭크뉴스 2025.05.02
47383 트럼프, 굴복 않는 하버드대 향해 “면세혜택 취소할 것” 랭크뉴스 2025.05.02
47382 트럼프, 굴복 않는 하버드대에 “면세혜택 취소할 것” 랭크뉴스 2025.05.02
47381 새마을금고서 1700억대 부당대출…단일 금고 역대 최대 규모 랭크뉴스 2025.05.02
47380 이재명 파기환송심 15일 첫 공판…소환장 발송 랭크뉴스 2025.05.02
47379 미·일, 2차 관세 협상서도 방위비 논의 ‘패스’···“자동차 관세 인하 요구에 미국 난색” 랭크뉴스 2025.05.02
47378 美의회, 조선업 부활법안 초당적 재발의…한국에 기회 될 수도 랭크뉴스 2025.05.02
47377 출마 첫날 ‘통합과 동행’ 취지 무색…한덕수, 광주서 ‘문전박대’ 랭크뉴스 2025.05.02
47376 김문수 측 “한덕수 후보 가능성 없어” 한동훈 “한덕수 개싸움 못 이겨” 랭크뉴스 2025.05.02
47375 “대선 레이스, 법원 판결·사퇴로 혼돈” “한국, 충격적인 전개”…정치 혼란에 외신 촉각 랭크뉴스 2025.05.02
47374 검찰 통일교 前 금고지기 입건…휴대폰엔 '5만원 권 100장 6뭉치' 사진 랭크뉴스 2025.05.02
47373 ‘고양이한테 생선’ 구치소 영치품 관리를 재소자가? 랭크뉴스 2025.05.02
47372 현직 판사, '이재명 파기환송' 비판... "이례적 속도, 편향 비판 초래" 랭크뉴스 2025.05.02
47371 국민의힘 '최종 대선 경선' 당원투표율 53%로 마감 랭크뉴스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