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일 유심(USIM) 해킹 사고를 낸 SK텔레콤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그 사실을 신속히 통지하라"라고 요구했다.

개보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SK텔레콤이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신고는 했지만 지금까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법정 사항을 포함해 정보 주체에게 유출 사실을 개별 통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라면서 이렇게 심의 의결했다.

개보위는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전체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는 했지만 사과와 유심 보호 서비스, 유심 교체에 대한 안내만 기재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과 그 시점, 경위, 유출 비해 최소화 방법, 피해 신고 접수 부서 연락처 등을 통지해야 한다.

개보위는 또 SK텔레콤에 취약층 별도 보호 대책과 전체 고객의 제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충실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급증한 민원에 대응할 전담 팀도 운영해야 한다. 개보위는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처리 관련 시스템의 전수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확한 정보 유출 경위와 추가 유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28 [속보] 백종원 "모든 방송 하차···완전 새로워질 것" 랭크뉴스 2025.05.06
48727 이재명 49% vs 김문수 33%…한덕수 나오면 격차 더 벌어져 랭크뉴스 2025.05.06
48726 백종원 “현재 촬영작품 제외한 모든 방송활동 중단” 랭크뉴스 2025.05.06
48725 '갑질'까지 터진 백종원 "모든 문제 저에게 있다…방송 활동 중단" 랭크뉴스 2025.05.06
48724 김문수, 1박2일 영남행… 한덕수, 관훈토론회 후 이낙연과 오찬 랭크뉴스 2025.05.06
48723 한동훈 “김·한 단일화 이럴 줄 몰랐나…부끄러운 모습” 랭크뉴스 2025.05.06
48722 백악관, 트럼프 ‘외국영화 100% 관세’ 선언에 “아직 최종 결정 아냐” 랭크뉴스 2025.05.06
48721 워런 버핏 은퇴 선언에…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 5% 하락 랭크뉴스 2025.05.06
48720 김재원 “김문수, 전당대회에서 본인 끌어내리려나 강한 의심” 랭크뉴스 2025.05.06
48719 백종원 “현재 촬영 중인 방송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 중단” 랭크뉴스 2025.05.06
48718 "벌써 암치료 끝? 옷 갈아입는 시간보다 짧았다"…중입자치료 2년 랭크뉴스 2025.05.06
48717 ‘한은 마통’ 71조 빌려 쓴 정부…1분기 이자만 445억 랭크뉴스 2025.05.06
48716 '음주측정 거부'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50대 벌금 700만원 랭크뉴스 2025.05.06
48715 서울시 추진 ‘김병주 도서관’ 논란…“홈플 먹튀사태 잊었나” 랭크뉴스 2025.05.06
48714 삼엄한 콘클라베…바티칸, 영토 내 휴대전화 송출신호 차단 랭크뉴스 2025.05.06
48713 트럼프 두 아들, 아버지 이름 이용해 ‘현금 러시’…부동산·암호화폐 사업 열중 랭크뉴스 2025.05.06
48712 중국은 왜 ‘한국 국채’에 눈독 들일까 랭크뉴스 2025.05.06
48711 내일부터 콘클라베…“실제 삶 가까이 있는 목자여야” 랭크뉴스 2025.05.06
48710 고교 학폭 심의건수 7천건 넘어…"학폭 처분, 대입에 치명적" 랭크뉴스 2025.05.06
48709 국민의힘, 김문수 요구 수용해 선대위 의결…10~11일 전당대회 소집 랭크뉴스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