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일 유심(USIM) 해킹 사고를 낸 SK텔레콤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그 사실을 신속히 통지하라"라고 요구했다.

개보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SK텔레콤이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신고는 했지만 지금까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법정 사항을 포함해 정보 주체에게 유출 사실을 개별 통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라면서 이렇게 심의 의결했다.

개보위는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전체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는 했지만 사과와 유심 보호 서비스, 유심 교체에 대한 안내만 기재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과 그 시점, 경위, 유출 비해 최소화 방법, 피해 신고 접수 부서 연락처 등을 통지해야 한다.

개보위는 또 SK텔레콤에 취약층 별도 보호 대책과 전체 고객의 제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충실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급증한 민원에 대응할 전담 팀도 운영해야 한다. 개보위는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처리 관련 시스템의 전수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확한 정보 유출 경위와 추가 유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08 혜화동성당 종탑 점거하고 15일간 농성 벌인 전장연… 3명 체포 랭크뉴스 2025.05.02
47307 태국서 31년만에 탄저병 사망자 발생…“수백명 잠재적 노출” 랭크뉴스 2025.05.02
47306 어린이날 앞두고…“No 노인존 생기기 전에 ‘어린이 차별’ 노키즈존 없애야” 랭크뉴스 2025.05.02
47305 李 파기환송 놓고 민주-국민의힘, 법사위서 충돌... “사법 쿠데타”vs. “‘정치 희생양’ 포장” 랭크뉴스 2025.05.02
47304 한덕수, 광주 5·18 묘지 참배 막히자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랭크뉴스 2025.05.02
47303 이재명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15일에 첫 공판 랭크뉴스 2025.05.02
47302 [속보] 고법, 이재명 피고인 소환장 발송…집행관송달 촉탁 랭크뉴스 2025.05.02
47301 "물러가라" 5·18 참배 막히자…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랭크뉴스 2025.05.02
47300 "계엄 못 막은 총리가 대권?" 뒤통수 날아든 '송곳 질문'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02
47299 "3년 대통령" 한덕수의 출사표... '尹 정부 2인자' 꼬리표 극복 과제 랭크뉴스 2025.05.02
47298 한덕수, 시민단체 반발에 5·18묘지 참배 무산‥"저도 호남 사람" 랭크뉴스 2025.05.02
47297 [단독] '자녀 학폭' 성남시의원, '사퇴요구 시민 개인정보 불법 수집' 혐의 고소 랭크뉴스 2025.05.02
47296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에 韓 ‘방사선 측정’ 큐브위성 실린다 [팩플] 랭크뉴스 2025.05.02
47295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첫 공판 5월 15일 오후 2시 랭크뉴스 2025.05.02
47294 한덕수 5·18민주묘지 참배 무산...‘내란범 물러가라’ 시위대에 막혀 랭크뉴스 2025.05.02
47293 대법원 “조희대 대법원장이 비상계엄 날 ‘위헌’ 먼저 꺼내” 랭크뉴스 2025.05.02
47292 [단독] 홍대 인근서 처음 본 여성에 마약 투약·성폭행한 20대 남성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5.02
47291 정청래 "가증스럽다" 천대엽 "판결 존중해야"…법사위 신경전 랭크뉴스 2025.05.02
47290 '대통령 재판 중지법' 민주 강행에…국힘 "北이냐, 이성 잃었다" 랭크뉴스 2025.05.02
47289 민주당의 최상목 탄핵… 국무회의 무력화 노렸다? [H팩트체크] 랭크뉴스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