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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5월 2일 오후 1시 8분 조선비즈 RM리포트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작년 12월 공연된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자됐지만 예정된 공연 횟수를 다 채우지 못했다. 이 오페라 제작사가 최근 파산한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 포스터. /2024 투란도트문화산업전문회사

서울회생법원 회생11부는 ’2024투란도트문화산업전문회사’에 대해 간이 파산을 지난달 30일 선고했다. 이 회사는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를 제작하고 공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간이 파산은 해당 회사가 채무 초과 상태에서 남은 재산이 5억원 이하인 경우에 선고될 수 있다.

이 회사는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면서 경기 침체로 인한 예매율 저조, 불안정한 정치 상황으로 인한 공연자의 내한 취소와 판매된 티켓 취소 등에 따른 재정적 손실을 이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가 오페라 제작에 총 200억원을 투입했고 티켓 최고가는 100만원이었다고 한다.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쿠라, 파올로 카리야니 등 세계적 거장들이 지휘자로 참여하며 소프라노 아스믹 그리고리안,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 브라이언 제이드 등이 출연한다는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작년 12월 22~31일 10회 공연할 예정이었다가 9회만 진행되고 마지막 1회는 공연하지 못했다. 공연장 관리 및 운영 미숙, 연출자 하차 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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