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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오전 경기 수원시의 한 SK텔레콤 직영 매장 앞에 고객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SK텔레콤은 해킹 사태 이후 지난 4월에 가입자 이탈이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S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23만7000여명으로, 전월 대비 약 87% 증가했다. 이 중 9만5953명은 KT로, 8만6005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특히, 5월 1일에도 SKT에서 3만8716명이 빠져나갔으며, KT와 LG유플러스에 각각 2만2000여명, 1만8000여명이 새로 가입했다. SKT는 해킹 사태 이후 가입자 이탈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4월 28일부터 시작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 이후, 약 3만4000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으며, 이탈 가입자의 약 60%는 KT로, 나머지는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는 보조금을 확대하며 가입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SKT의 1위 이동통신 사업자 지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 부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SKT의 신규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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