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축제, 5월 1~30일 개최
2만3000여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지역 축제, 판매전도 열려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은 동행축제에서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제주 딱새우 라면’을 선보인다. 엄선한 청정 제주산 딱새우를 찌고 말린 뒤 분쇄해 라면수프에 첨가해 딱새우 향이 잘 어우러진 깊은 국물맛이 특징이다.

된장이 들어가 진한 맛과 감칠맛이 인상적인 ‘블랙’과 볶은 고추를 활용해 시원하고 매운맛이 일품인 ‘레드’ 두 종류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공장에서 청정하게 제조해 믿고 먹을 수 있다.

올레바당의 ‘제주 딱새우 라면’과 엑사칩스테크놀러지의 ‘케이오복막걸리’.

5월 1일부터 30일까지 ‘5월 동행축제’가 열린다. 동행축제는 정부, 주요 민간 유통채널, 전통시장·상점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국민 소비 촉진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한다.

5월 동행축제에선 네이버, 쿠팡 등 민간 대형 유통플랫폼을 비롯해 총 129개 채널에서 2만3000여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이 판매된다. 판매 촉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전용 기획전은 물론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축제, 판매전 등과 연계한 다양한 오프라인 판매 행사도 열린다.

5월 동행축제는 장기간 이어진 불경기로 내수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매출 증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가족 나들이에 필요한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엑사칩스테크놀러지는 ‘케이오복막걸리 키트’를 판매한다. 막걸리는 ‘막 걸러낸 술’이라는 뜻을 지닌 전통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술이다.

엑사칩스테크놀러지는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재료들을 막걸리에 담아 판매한다. 케이오복막걸리 키트는 통곡물인 현미, 제주산 감귤, 고창 복분자가 함유된 3가지 맛의 막걸리가 포함돼 있다. 각각 원재료의 맛과 함께 부드럽게 넘어가는 달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수비드푸드솔루션의 ‘부채살 수비드 스테이크’와 아지랑이의 ‘리버스 온도조절 보온병’.

수비드푸드솔루션은 야외에서도 쉽게 조리해 섭취할 수 있는 ‘부채살 수비드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수비드 공법은 재료를 따뜻한 물속에서 오랜 시간 저온으로 익혀 부드러운 식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맛있는 스테이크를 만들기 위해 로즈마리, 타임, 후추, 소금, 올리브유와 고기를 제외하고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 2분 구워내면 편하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아지랑이는 나들이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리버스 온도조절 보온병’을 내놨다. 온도조절 보온병은 특허받은 스마트 온도조절 기술을 활용해 물이 식지 않고 설정한 온도대로 유지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40~95도까지 용도에 맞게 5도 단위로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물과 닿는 부위는 식품용 정밀 안전 검사를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5월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 상품과 이벤트 정보는 동행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선비즈

박용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