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25]
◀ 앵커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금전 전격 사퇴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덕수 국무총리의 사퇴 발표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할 것으로 예상됐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최 부총리는 13조 8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민주당 등이 자신에 대한 탄핵안을 상정하자 국회를 빠져나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최 부총리에 대해 내란 공범 혐의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내란 상설특검 후보자 미임명 혐의 등으로 탄핵소추안을 전격 상정한 상태였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대통령의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행위에 가담했습니다. 또한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지위를 버리고 대통령 개인의 위헌 위법한 행위를 분담해 실행하려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 부총리 탄핵안이 상정되자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재판 파기환송에 따른 화풀이 탄핵"이라고 반발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최 부총리는 곧바로 사의를 표명했고,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를 발표했던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자신의 임기를 한시간 여 남기고 최 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겁니다.

한 총리의 사표 수리로 탄핵을 면한채 자리를 떠나게 된 최 부총리는 기획재정부를 통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짧은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 부총리가 같은날 잇따라 사퇴하면서 이주호 교육부총리가 0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의 대행을 맡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00 [속보] ‘대선 출마’ 한덕수, 계엄 책임에 “제 탄핵안 헌재 기각으로 사법절차 완료” 랭크뉴스 2025.05.02
47099 SKT "T월드 전매장 신규가입·번호이동 중단…손실 보전할 것" 랭크뉴스 2025.05.02
47098 [속보]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 대법 소송기록 서울고법 도착 랭크뉴스 2025.05.02
47097 성당 종탑 점거한 전장연…"중단하라"는 장애인 부모들, 무슨일 랭크뉴스 2025.05.02
47096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개헌·임기단축’ 공약 랭크뉴스 2025.05.02
47095 김민석 "한덕수, 국정원 간부 출신이 상황 총괄해 대선 준비" 랭크뉴스 2025.05.02
47094 SK텔레콤 “5일부터 신규 가입·번호 이동 모집 중단…유심 교체 집중” 랭크뉴스 2025.05.02
47093 [속보] ‘대선 출마’ 한덕수 “탄핵 기각으로 ‘계엄에 문제 없다’ 헌재가 결론” 랭크뉴스 2025.05.02
47092 '대행의 대행의 대행' 출근길, '뜻밖의 상황' 소감 묻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02
47091 [속보] '대선 출마' 한덕수 "바로 개헌, 3년 차 대선·총선 치르고 사퇴"[전문] 랭크뉴스 2025.05.02
47090 대선 전 확정 사실상 불가능‥혼란 더 키웠다 랭크뉴스 2025.05.02
47089 [속보] SKT "별도 신청 없이 유심보호서비스‥취약층 우선가입" 랭크뉴스 2025.05.02
47088 [속보] 한덕수 대선 출마선언 "임기 3년으로 단축, 국민통합 약속" 랭크뉴스 2025.05.02
47087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랭크뉴스 2025.05.02
47086 이주호 권한대행,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랭크뉴스 2025.05.02
47085 한덕수, 대선 출마…“개헌·통상해결·국민통합 약속“(종합) 랭크뉴스 2025.05.02
47084 “취임 첫해 개헌안, 3년차엔 직 내려놓겠다” 한덕수, 대선 출마 랭크뉴스 2025.05.02
47083 [속보]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 “무책임한 정치싸움, 납득 안 돼” 랭크뉴스 2025.05.02
47082 [속보] 한덕수, 대선 출마…“대통령 선거 통해 국민 선택 받도록 전력” 랭크뉴스 2025.05.02
47081 [속보]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3년 임기 개헌 대통령 되겠다" 랭크뉴스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