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崔 탄핵안 본회의 상정 앞서 사의표명하자 사퇴 앞둔 韓대행 등청해 재가
韓대행은 스스로 사표 재가…2일 0시부로 李 사회부총리가 권한대행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2일 0시부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자 한 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한 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 등청해 집무실에서 최 부총리의 사의를 재가했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한 대행은 이날 정부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퇴를 발표했다. 한 대행의 임기는 이날 자정까지다.

한 대행의 사직은 이날 국무총리실 총무기획관실에서 인사혁신처에 한 대행의 사직과 관련한 서류를 보내고, 인사처가 한 대행에게 재가를 요청하면 한 대행이 결재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총리실 김수혜 공보실장과 신정인 시민사회국장 등 최측근 인사들의 사표 또한 같은 시점에 같은 절차를 거쳐 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한 대행의 사임에 따라 최 부총리가 2일 0시부터 권한대행직을 이어받을 예정이었으나 최 부총리가 사임하면서 이 부총리가 대행직을 승계한다.

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 부총리는 6·3 대선까지 약 5주간 국정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고, 차기 권한대행에게 군 통수권을 넘기기 전에 외교·안보 현안을 점검했다.

한덕수 권한대행, 안보관계장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41 탄핵안 표결 직전 최상목 ‘기습 사의’ 한덕수 재가…투표 무산 랭크뉴스 2025.05.02
46940 김 여사, '디올백' 이어 '샤넬백'?‥'그라프' 목걸이는 어디로 랭크뉴스 2025.05.02
46939 대선 한 달 앞두고 '격랑'…이재명 유죄 파기환송·초유의 대대대행 체제까지 랭크뉴스 2025.05.02
46938 “골프·백현동 발언, 의견 아닌 사실 영역”…1심 판결로 ‘회귀’ 랭크뉴스 2025.05.02
46937 빨라진 ‘이재명 선거법’ 재판…1심 799일·3심 36일만 랭크뉴스 2025.05.02
46936 트럼프가 옹호했지만…'시그널 게이트' 미국 안보보좌관, 사임 예정 랭크뉴스 2025.05.02
46935 이재명 대법원 선고에 민주당 '최상목 탄핵' 강행... 국힘 "분풀이 탄핵" 맹비난 랭크뉴스 2025.05.02
46934 미·우 광물협정에 러시아 “우크라가 서방 식민지 자처” 랭크뉴스 2025.05.02
46933 한덕수 사퇴 “더 큰 책임 지겠다”…2일 대선 출마 선언할 듯 랭크뉴스 2025.05.02
46932 [속보] 이주호 "공정하고 질서있게 대선 치러질 수 있게 모든 지원" 랭크뉴스 2025.05.02
46931 이흥구·오경미 ‘무죄’ 소수 의견… “민주주의 후퇴시킬 퇴행적 발상” 랭크뉴스 2025.05.02
46930 민생·산불 피해 지원 추경안 국회 통과…13조8000억 규모 랭크뉴스 2025.05.02
46929 [속보] 이주호 권한대행 “국정 혼란 없어야, 공정한 선거 위해 부족함 없이 지원” 랭크뉴스 2025.05.02
46928 정규재 “대법 ‘이재명 대통령 안 돼’ 판단…사법부 정치행위” 랭크뉴스 2025.05.02
46927 이주호 권한대행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가 운영” 랭크뉴스 2025.05.02
46926 한덕수·최상목 동시 사퇴…초유의 '이주호 대대대행' 체제로 랭크뉴스 2025.05.02
46925 정부 "유심 해결될 때까지 신규 가입 받지 마라" SKT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5.02
46924 [속보] 이주호 권한대행 "軍의 경계와 대비 철저…최고 수준 준비태세" 랭크뉴스 2025.05.02
46923 최상목 사의로 ‘탄핵안 투표’ 무산…권한대행은 이주호 랭크뉴스 2025.05.02
46922 "출마 꿈도 꾸지 마라" 한덕수 고발 예고‥단일화 시간표는? 랭크뉴스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