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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5월 1일 오후 7시 30분 조선비즈 RM리포트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주인 권혁빈 비전제시최고책임자(CVO)가 아내와 이혼 소송에서 재산 분할의 대상이 될 회사 지분 가치가 최대 8조원대라는 법원의 감정 결과가 1일 나왔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에서 재산 분할 대상이 된 액수의 2배에 해당한다.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창업자 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 / 뉴스1

권혁빈 CVO는 지난 2022년 11월 아내 이모씨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했다. 아내 이씨는 남편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지분 전체의 절반을 재산 분할해 달라고 요구했다. 홀딩스는 스마일게이트 기업 전체의 지주회사다.

그동안 이 소송은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에서 진행됐다.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을 하려면 대상이 되는 전체 재산의 액수를 먼저 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지분의 가치가 얼마인지를 평가해 달라고 외부 감정인에게 의뢰했다.

이에 따라 감정 결과가 나왔는데 최대 8조160억여원으로 평가됐다. 이어 7조8900억여원, 7조3700억여원, 6조1400억여원, 5조9000억여원, 4조9000억여원 등이라는 가치 평가가 나왔다.

그동안 기업 오너 부부의 이혼 소송에서 재산 분할 대상 재산의 최고 액수는 최태원 SK 회장과 그의 아내 노소영씨의 경우로 4조원대였다. 실제로 두 사람 이혼 소송의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1조3808억원을 노씨에게 현금으로 재산 분할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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