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본회의 표결 절차를 마친 뒤 회의장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 의사를 피력하며 퇴임한 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사의를 표명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가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1일 총리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최상목 경제부총리 사임안을 재가한 뒤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만나, 어떠한 경우에도 정부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안정된 국정운영을 당부하였다”고 전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는 22시 28분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이 상정된 직후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최 부총리의 사의를 즉각 재가했다. 한 권한대행의 임기는 이날 자정까지다. 임기가 1시간여 남은 상황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한 것이다.

최 부총리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일 0시를 기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부총리의 탄핵안은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법사위로 회부돼, 이날 저녁 9시쯤 법사위에서 의결됐다. 이어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무기명 투표가 시작됐으나 최 부총리의 사퇴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탄핵안 표결 불성립을 선언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79 “뭣이 중한디”… 국힘, 김문수에 ‘한덕수와 단일화’ 압박 랭크뉴스 2025.05.05
48378 ‘김문수와 단일화’ 올인 한덕수, 대선 코앞인데 아직 공약도 안 내놔 랭크뉴스 2025.05.05
48377 중국인에게 쓰이는 '혈세'...여전히 구멍난 '건강보험' 랭크뉴스 2025.05.05
48376 국민의힘 의원들 "11일 전 단일화"… 김문수측 "당내 쿠데타" 랭크뉴스 2025.05.05
48375 텃밭서 일하다…남편 운전 굴착기에 치인 아내 참변 랭크뉴스 2025.05.05
48374 "그 돈이면 일본 갈래"…'바가지 제주도' 손절한 줄 알았는데 다시 선택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05
48373 국힘 경선룰 적용 시 한덕수 49.7%, 김문수 2배 이상 앞선다[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05
48372 [단독] 김문수측 장동혁, 사무총장 고사…'단일화파' 이양수 유임 랭크뉴스 2025.05.05
48371 민주 "후보들 공판일 모두 대선뒤로"…'李파기환송심 연기' 요구 랭크뉴스 2025.05.05
48370 軍 최고 ‘작전통’ 보직은…합동작전과장→작전1처장→작전부장→작전본부장[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5.05
48369 한덕수, 김문수에 “오늘 중 만나자” 김문수 측 “정식 제안 아니었다” 단일화 신경전 랭크뉴스 2025.05.05
48368 [속보] 경희의료원 서관 건물 옥상에서 불…화재 진압 중 랭크뉴스 2025.05.05
48367 “정말이지 ‘후지다’라는 말밖에”… 中 ‘짝퉁 후지산’ 논란 랭크뉴스 2025.05.05
48366 보수 단일후보 적합도, 한덕수 30% 김문수 21.9%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05
48365 ‘정치 테마주’ 기승에 지난달 투자경고 56개 종목 ‘역대 최다’ 랭크뉴스 2025.05.05
48364 이재명 책이 쓸어 담았다…베스트셀러 톱10 싹쓸이 랭크뉴스 2025.05.05
48363 트럼프 "중국과 관세 협상 진행"‥"시진핑 만날 계획은 없어" 랭크뉴스 2025.05.05
48362 한덕수 “오늘 만나자” 3번 제안…김문수 쪽 “아직 미정” 신경전 랭크뉴스 2025.05.05
48361 전남 완도 리조트서 일산화탄소 추정 가스 누출...14명 두통 호소 랭크뉴스 2025.05.05
48360 이재명, 경기·충북 ‘경청투어’…“아동수당 확대” 랭크뉴스 2025.05.05